얼마 전 핫했던 빵뼈 이슈!
보면서 문득 처음부터 잘라서 나눠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래서 실천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주변 편의점엔 미니 꿀호떡 밖에 없어서 미니 사이즈로 대체했습니다
분명 머릿속에선 가위로 잘라내면 깔끔하게 순살빵이 완성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빵뼈 쪽에 붙은 갈색 살점들도 보이고 순살 쪽의 모양도 그렇게 예쁘지가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줘도 안 먹을 위기!
그래서 이번엔 정성을 다해 한 점 자르기로 자른 결과
꽤나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빵뼈 발골에 성공하고 동그란 모양의 순살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정도라면 순살빵은 로제타님이 드시고 빵뼈만 제가 먹어도 괜찮겠는데요?
그렇게 먹어본 결과
네 빵뼈는 빵뼈 맛입니다...
우유랑 먹으면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원래는 전부 다 잘라서 한 상 차려드리려했는데
더 했다간 음식 가지고 장난친다고 화내는 분들 생기실 것 같아서 멈췄습니다
순살빵과 빵뼈는 제가 깔끔하게 먹어치웠으니 안심하세요!
여기까지 로제타 수녀님을 위한 순살빵 제조기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