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카사하바노라는 시가샵에 있다는 첩보를 듣고 머구에서 출발
입맛을 다시며 도착해 여기 몬테크리스토 No.2 하나를 외치니
"오늘 회원분이 박스채로 쓸어가셨어요"
그래서 다른 녀석을 태웁니다.
Partagas Serie E No.2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설보너스로 회원권 살겁니다.
맛나게 태우고 다른장소로 이동합니다.
몬테No.2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없어서 태웁니다.
Romeo y Julieta Churchills
시가태우는 장소는 생전 사후 통틀어 worst No.1 입니다.
절반 가량 태우니 드로우가 안됩니다.
나중에는 절단부에서 담배잎진액이 나옵니다.
아잇 싯팔을 외치며 자리를 뜹니다.
이대로 집에 가면 너무 억울해서 다시 갔습니다.
𝗖𝗮𝘀𝗮 𝗛𝗮𝗯𝗮𝗻𝗼 𝗕𝘂𝘀𝗮𝗻
Bolivar Royal Coronas
저를 다시 본 사장님 표정이 ㅇㅅㅇ?
이랬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고 추천받아서 피웠습니다.
해운대 전망을 개박살낸 시그니엘 때문에
탁트인 전망은 더 이상 볼수없지만 야외&실내에서
편안하게 시가를 태울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차량만 안가지고 갔어도 시가 한잔하며 위스키 태우는건데
아쉽네요.
부산사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고
회원권 가격이 마더 테레사 수녀님을 떠오르게합니다.
설명들으시고 가입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