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완성하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홀아비와 딸
아내가 죽었다. 지독한 병이 남긴 것은 두 개였다.
홀아비와 딸.
둘만 남게 된 집에서 딸이 아비에게 물었다.
‘어머니 어디 있어요?’
죽었어.
‘죽었다는 게 뭐예요?’
이제 없다는 거야. 다시는 못 본다는 거야.
‘아버지, 많이 슬퍼요?’
그래, 슬퍼. 죽고 싶을 만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제가 계속 있을 테니 괜찮을 거예요.’
이 글을 완성하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홀아비와 딸
아내가 죽었다. 지독한 병이 남긴 것은 두 개였다.
홀아비와 딸.
둘만 남게 된 집에서 딸이 아비에게 물었다.
‘어머니 어디 있어요?’
죽었어.
‘죽었다는 게 뭐예요?’
이제 없다는 거야. 다시는 못 본다는 거야.
‘아버지, 많이 슬퍼요?’
그래, 슬퍼. 죽고 싶을 만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제가 계속 있을 테니 괜찮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