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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 '천사의 악마' 끝까지 알아보자!!(정보글/스포주의)

_ 체인소덴지

잡담 1 0 12402 2023.03.12 (21:24:32)

*'천사의악마'의 과거부터 마지막까지 서술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back ground music으로 감성UP!!

본명 : 엔젤 (천사)

이명 : 천사의 악마
성별 : 남성
나이 : 불명
국적 : 일본
신장 : 155cm (링포함 : 165cm)
직업 : 데블 헌터
분류 : 악마
소속 : 공안 대마 특이 4과 → 마키마 → 불명

1. 외모

아름다운 외모에 천사 날개와 천사 링이 있다.

장발과 예쁘장한 외견 탓에 얼핏 보면 여자처럼 보이나 남자다.

처음보면 여자라고 오해하기 쉬운 외모다.

(애니에서 성우분 또한 여자분 이다.)

성경 등에서 중성적으로 표현되는 천사에게는 올바른 묘사일지도...

확실히 다른 남자 캐릭터들보다는 미소녀 이미지로 그려진다.

2. 성격

인간과 유사한 외모를 지닌 악마인 만큼 인간들에게 어느 정도 호의적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마이기 때문에 악마에게 하반신을 먹혀 죽어가는 데블헌터를 딱히 구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이때는 자신의 능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일부러 차가운 말을 한 듯 하다.

실제로는 상냥한 성격이라 궁지에 몰려있던 아키를 도와주기도 한다.

매사를 귀찮아 하며 일하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고 하거나,

죽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되어서 부럽다고 하는 등 상당히 니트 같은 성격.

하지만 본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

공안에 소속되기 전에 어느 마을에서 살고 있던 시절에는 꽤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의 기억은 사라졌지만 잔재는 어느 정도 남았는지 자기혐오가 심하며 내심 죽고 싶어한다.

3. 능력

천사라는 얼핏 약해 보이는 이름과는 다르게특이 4과에서 키시베 다음으로 강하다고 한다.

특수한 악마라 인간에게 적의는 없지만 맨살과 맨살끼리 접촉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천이나 옷 위로는 접촉해도 수명을 빨아드리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접촉해서 얻은 인간의 수명으로 머리 위에 있는 광배에서 무기를 만들 수 있는데,
아키가 미래의 악마와 계약한 뒤로 쓰는 칼도 천사의 악마가 만든 무기이다.
이 무기는 제조 공정이 공정인 만큼 여타 무기와는 다른 특수한 무기

(고스트 같은 실체가 없는 것도 벨 수 있고, 무기 자체가 강력해 부서진 적은 없다.)

자기 능력 자체가 트라우마인 천사의 악마는
이 무기를 만들 때마다 우리를 죽여 놓고 잘도 우리 수명을 가져다 쓴다고 저주하는

피해자가 꿈에 나오기에 능력 쓰기를 꺼린다.

마키마가 이 능력으로 체인소맨에게는 1000년치 수명으로 창을 만들어 사용한 반면

피의 악마에겐 100년치를 쓰는 것처럼 수명을 많이 바칠수록 무기가 강해진다.
물론 본인은 앞서 말했듯 성격이 성격이라 마키마를 상대할 때도 10년밖에 쓰지 않았다.

마인도 아닌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피를 마셔서 재생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은 성격이 작용하는게 아닌가 추측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키가 총에 맞을 뻔했을 때 날개를 늘려서 총알을 막아주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날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4. 버디

하야카와 아키

천사는 아키의 버디인 히메노의 죽음 이후 아키와 활동 중이다.

살 가망이 없는 부상을 입은 사람을 편히 죽여 달라는 부탁을 받자

'자신은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이기에 인간은 고통 속에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악마는 악마인 모양.

다만 이후의 행적들을 보면 아키에게 정이 들기 싫고,

아키도 자신에게 정이 들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연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아키에게 가해지는 총격을 막아주거나,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죽어가는 민간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수명을 빼앗아 편하게 눈감게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면 확실하다.

5. 사무라이소드 토벌 작전

천사는 사무라이소드 토벌 작전에서 키시베의 목소리로

새로운 특이4과 대원들과 함께 소개되면서, 처음 등장한다.

아키와 함께 등장하며, 이때 천사의 날개로, 야쿠자의 총알로 부터 아키를 구해준다.

이후 총을 쏜 야쿠자를 처리한 아키에게 쓰러진 야쿠자를 밖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받는다.

6. 아키와의 버디 활동

사무라이 토벌 작전 이후 마키마에 의해 천사와 정식으로 버디 활동을 이어 나간다.

마키마에게 천사를 소개 받을 당시 아키는 마키마에게

"악마와 잘해나갈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한다.

이에 마키마는 "파워짱 하고는 잘 지내고 있지 않아?"라고 하지만

아키는 "오늘 아침에도 주먹질을 했는데요..."라고 대답한다.

마키마는 아키에게 "굳이 친해질 필요는 없어, 이익이 되게 쓰기만 하면되"라고 이야기한다.

공안 밖에서 아키는 버디가 된 천사에게

"총의 악마의 위치를 찾아내면 원정이 있을 거다,

거기에 참가하려면 거물급 악마를 쓰러트린 성적이 더 필요해...

그러니까 악마를 더 찾고 싶어, 내 버디가 되었으면 협력해줘"

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천사는

"아이스크림 1개만 더 먹고 생각하자"라고 대답한다.

(이때 천사는 이미 아이스크림 3개를 먹은 상태...)

천사의 태도에 화가 난 아키는 천사에게

"일어서 네가 쓸모없다고 위에 보고하면, 악마로써 살해 당할 거다, 그래도 상관없나??"

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에 천사는

"으으음... 일할 바에는 죽는 게 낫지..."라고 대답하게 된다.

대답을 들은 아키는 '이건 뭐지??'라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아키와 천사는 악마를 처리하는 일을 하게 되고

악마가 죽자 악마의 배속에서 하반신이 없는 민간 데빌헌터를 발견하게 된다.

살 가망이 없는 민간 데빌헌터는 아키와 천사에게 죽여 달라는 부탁을 하여,

아키는 천사에게 천사의 능력으로 편히 죽여 달라고 한다.

이에 천사는 아키에게

"난 천사이기 이전에 악마라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죽어야 된다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결국 아키는 자신의 칼로 고통 받는 민간 데빌헌터를 죽여주게 되고,

아키는 천사에게 "연기로라도 친해질 수 없겠어"라고 이야기한다.

7. 레제와 태풍의 악마

레제에게 공격 받아 쓰러진 덴지를 아키와 함께 차를 타고 구하게 된다.

이때 천사는 차안에서 덴지에게 자신의 피를 먹인다.

이후 덴지가 레제와 싸우다가 부상을 입자

살아날 가망이 없는 죽어가는 사람을 편히 보내주며, 덴지에게 사람의 피를 먹인다.

(이때 죽어가는 사람에게 '미안 너는 천국에 가는 거니까 피를 받아 갈께'라고 한다.)

이후 갑자기 등장한 태풍의 악마의 능력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태풍에 날아가는 천사의 옷을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는 아키에게

"죽는 거면 죽어도 돼! 오늘이 죽을 날이었던 거지! 괜찮아...! 죽을 각오는 예전에 했어"

라며 천사는 자신의 삶을 단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태풍에 휘말려 날아가는 천사의 손을 잡으면서 구해주게 된다.

이때 아키의 수명이 2달 정도 줄게 되지만,

더 이상 동료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원치 않는 아키는

자신의 수명을 줄이면서 까지 천사를 구해주게 된다.

이사건 이후 아키에게 호감을 갖게 된 천사는 아키와 함께 있고 말을 섞는 모습이 많아진다.

레제와의 전투가 끝난 이후

마키마를 도와 덴지와 함께 도망치려 하는 레제를 죽이게 된다.

마키마는 천사에게 왜 아키와 함께 오지 않았는지 묻는다.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천사는 아키가 여자를 죽이게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그 말에 천사는 자신은 천사라고 대답한다.

8. 악마의 윤회와 체인소의 엔진 소리

레제와의 전투 이후 천사는 아키와 함께 식사를 하며, 어떠한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그 이야기는

악마가 진정으로 죽는 일은 없으며, 현생에서 악마가 재가 된다 하여도

인간이 그이름을 두려워한다면, 지옥에서 다시 되살아난다.

그리고 지옥에서 죽으면, 다시 현생으로 넘어오게 된다.

하지만 지옥에서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라는 이야기이다.

이후 지금 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며,

특이과의 모든 악마들이 지옥에서 죽기 직전에 체인소의 엔진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9. 산타클로스와 어둠의 악마

공안의 동료들과 덴지를 지키는 임무에서 산타클로스의 인형들과 만나게 된다.

이때 천사는 수명 5년을 지불하여 무기를 만들고 산타클로스의 인형을 벤다.

이후에도 콴시의 습격에 몸이 베일 뻔하지만,

미래를 예견한 아키가 지켜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지옥의 악마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 어둠의 악마에게 양팔을 잘리고

어둠의 악마가 쳐다보자 피눈물과 피를 흘리며 쓰러지지만

마키마가 지옥의 악마를 사용해 현실로 돌아오며 무사 귀환한다.

다른 대원들은 어둠의 악마에게 맞서보려다 토막이 났지만

천사와 아키는 가만히 있었던 덕에 화를 면했다.

10. 천사의 과거와 마키마

지옥에서 떼거지로 죽은 동료들보다는 낫지만 한 팔이라도 붙인 아키와 달리

팔을 못 붙여서 양팔이 없는 불구가 되었다.

마인도 아니고 명색이 악마인데 어째서 피를 마셔 회복하지 않았는지는 불명이나

이후 쓸모가 없어져서 공안에 의해 처분 당할 거라며 아키가 추천장을 건네준다.

이후 아키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마키마에게 같이 상담을 하러 가게 된다.

마키마가 있는 해변으로 가는 도중,

천사는 아키가 왜 마키마를 좋아하게 된 건지 물어보지만,

정작 아키는 자신이 왜 그런 마음을 품은건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스스로도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키가 마키마에게 부탁을 하는 모습을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지만...

마키마는 이윽고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드러내 아키를 지배한 뒤 본인과 강제로 계약시킨다.

마키마가 아키와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며 잊었던 과거를 떠올리고 과거사가 드러나는데,

외딴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천사의 악마를 거둬주고

천사의 악마도 그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며 마음을 열어 행복하게 살았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천사의 악마를 찾아온 마키마는 천사의 악마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세뇌 하여, 천사의 힘으로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인 뒤,

기억이 지워지고 공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모든 걸 기억해낸 천사는 양팔이 없는 대신 입으로 수명 10년짜리 무기를 물고

마키마를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마키마에게 당하게 된다.

그리고 마키마는 천사에게 아키와 마찬가지로 '마키마에게 모든 걸 바치겠다'고 이야기 하라고 하고

세뇌 당한 천사는 '마키마에게 모든 걸 바치겠다'고 이야기 한 뒤, 마키마와 강제로 계약하게 된다.

11. 천사의 마지막 모습

본 모습을 드러낸 체인소맨과의 결전에서는 마키마에게 지배 당한 채

인간의 수명으로 만든 무기를 꺼내는 신세로 이용당한다.

이때 그가 가진 힘이 얼마나 흉악한지 밝혀지는데,

마키마의 힘으로 인간의 수명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무려 1000년치 수명의 창을 만들어

그 강대한 지옥의 체인소맨에게 결정타를 가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과시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끝으로 천사는 등장하지 않게 된다.

마키마 죽음 이후 그 능력으로 되살아난 존재들 또한

무기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소멸했으나,

살아있는 채로 지배 당한 천사의 경우 생사가 불분명하다.

체인소맨과 결투를 마지막으로 천사는 다시 등장하지는 않는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살아있어도 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번외

'천사의 악마'라는 존재 자체가 모순이라는 반응도 있으나
애초에 체인소맨 세계관의 악마는 기독교적인 악마가 아니라

특정한 관념과 그에 대한 인간의 공포심이 구현화된 존재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의 사자라는 존재가 공경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악마가 존재하더라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여기에 접촉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을 볼 때

임종 때 찾아온다는 죽음의 천사의 이미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차 창작물에서는 아키와 자주 엮인다.
팬들과 독자들에게 은근히 사랑 받는 커플이다.

(하지만 천사는 아키와 같은 남자인데...)

2022년 점프 페스타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는 린 시헤이 편집장에게 후반에 천사와 코베니 중
'어느 쪽이 살아남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천사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들었고,
'독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천사를 죽인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코베니를 살렸다고 한다.
본래라면 후반 코베니의 포지션은 천사가 차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