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저주의 악마)에게 물어보았을 때
아키의 수명은 2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커스 같은 악마는 거짓말을 못한다.
(파워의 경우 악마가 아닌 마인 이면서, 마인 중에서도 지능이 높은 수준이라 거짓말을 밥먹듯이 가능...)
레제와의 전투에서 나온 태풍의 악마 때문에 모든 것이 태풍으로 날아간다.
이때 천사는 태풍 속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태풍에 날아가는 천사에게
아키 : 아무거나 잡아!!
천사 : 무리야! 무리!!
천사의 셔츠를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는 아키에게...
천사 : 죽는 거면 죽어도 돼! 오늘이 죽을 날이었던 거지!
당황해 하는 아키에게...
천사 : 괜찮아...! 죽을 각오는 예전에 했어
천사의 셔츠를 놓쳐버린 아키...
하지만 아키는 천사의 손을 잡는다.
천사 : 어째서 내 손을 잡았어!? 죽고 싶어!?
아키 : 죽고 싶을리 있냐!! 지금 걸로 수명이 얼마나 줄었어!?
천사 : 2달 정도.....
아키 : 죽고 싶으면 어디 멀리 가서 죽어라...
아키 : 눈앞에서 동료가 죽는 건... 이제 사절이다....
천사의 악마 특성상
인간과 피부를 접촉하면 수명을 빨아드린다.
이런식으로 아키는 악마와의 전투에서 천사와 알게 모르게 접촉이 있어서...?
2년이었던 수명이 1년도 남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