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도 더빙하셨던 그 리오레우스!
이번 신작 와일즈에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이야 초기 버전부터 훈타를 하셨겠지만,
저같은 경우 3DS로 접해 몬헌4와 PC판 몬스터헌터 프론티어로 시작을 한 입장에서도
리오 부부는 참 좋아하는 몬스터에요.
근데 여러분, 그거 알고 계셨나요?
리오 부부는 일부일처제라는 사실?
근데 이 일부일처제라는건 사실 몬스터헌터 월드 이전의 시리즈인
'구대륙'에서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월드로 구분되는 '신대륙'에서는 리오 부부의 생태가 달라진다고 해요.
기존의 일부일처의 리오부부가 아닌, 일부다처의 하렘 리오부부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래전부터 훈타였던 분들이라면 엥? 하실지 모르겠지만,
구대륙과 신대륙의 몬스터 생태가 달라 생긴 일이고 게임에서도 은근슬쩍 언급된 부분이라고 하네요.
기억하시나요? 처음 리오 부부를 만나게 되는 고대수의 숲이요.
고대수의 숲에서는 리오레이아와 레우스가 모두 등장하죠.
그리고 이후에 리오레이아는 개밋둑의 황야에서 재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때는 레우스가 맵에서 등장하지 않죠.
그 이유가 바로 월드의 리오부부 생태와 관련이 있다고 해요.
하렘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암컷인 리오레이아가 레우스를 차지하는 구조에 가까워,
많은 암컷들 중 가장 강한 개체가 수컷과 고대수의 숲에서 알을 낳는다고 해요.
그래서 고대수의 숲에서 알을 훔치는 퀘스트도 있었죠...?
반면 경쟁에서 패배한 암컷은 혼자서 개밋둑의 황야로 쫒겨난다고 하네요.
구대륙과 신대륙을 구분해 몬스터의 생태마저 바꿔 재미요소가 추가된 월드였던 것이죠.
이번 신작 와일즈에서는 어떤 몬스터의 생태가 또 다를지 비교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