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고모 프렌들리 싸이즈.
사실 글을 써도 되나 조용히 해야하나 지금도 고민이 됩니다.
최대한 개인 홍보가 되는거는 싹 빼고 글을 쓰긴 하지만, 혹시나 네임드화라든가 개인홍보라든가 문제가 되면 바로 글 삭제하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좋은 소식이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사실 다른게 아니라요.
어제자로 연재하던 작품 완결고 넘겼습니다.
근 2년을 잡고있던 작품과 마침내 작별하게 됐습니다.
이래저래 우여곡절도 많았고 이번은 작품 외적으로 참 힘들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2년동안 딱 한번 빼고는 (건강 이유로) 휴재 없이 밀림 없이 지각 없이 연재 성공 했습니다.
연재 내내 꼬모 방송으로 적적함을 달래서 그른가 완결고 보내고 멍하니 있는 하루동안 이상하게 꼬모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구요.
예전에 이야기 나눠달라고 하셨던 말도 살짝 기억도 나궁...
이제 반쯤 자유인 됐으니 바로 다음 계약작 집필 마음 편하게 할수 있을거 같네요.
사실 오랫동안 발목잡히기 싫었어서 그제 어제는 좀 과할정도로 달려봤습니다.
모넌 와일즈 베타가 끝난 날.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데 삘(?)이 오더라구요.
'베타 전에 쥐어짜기 해서 나왔는데 지금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냥 새벽부터 앉아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밤새서 쓰고, 중간에 한 3시간정도 자고 정말 끝까지 달려보았습니다.
그렇게 대충 24시간정도 되는 시간동안 쓴게 총 8만자더라구요.
그래도 기부니는 참 좋습니다.
이렇게 완결작이 또 하나 늘어났네요. 이제 유료작 2개, 무료작 2개 해서 4개 완결한 자까가 됐네요. (아님 글쟁이 내지 글꾼이거나...)
이 영광을 꼬모에게도 바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