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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스압) 이젠… 더이상 돌이킬수가 없…크크크큭…

이전에 저의 메이드카페 방문 후기 글을 보시고 꼬모와 토끼풀 여러분들은 제가 그곳을 또 가고 또 가게 될것이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리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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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이후 10일만에 4번을 더 가게될 줄은 몰랐지요…)





[1부. 2회차 방문]


네. 그렇게 “왜 이렇게 재밌지?” “왜 또 가고싶어지지?” 하는 의문이 들던 저는… 결론은 그그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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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들어오면 예약 여부 확인하고 메이드들의 “어서오세요 주인님!!” 인사를 받고, 여기 있는 귀욤뽀짝한 머리띠들중 하나를 고르고 자리에 앉는건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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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냐로, 츄츄, 아스카 이렇게 3명의 메이드에게 3장의 명함을 받았습니다. 냐로라는 메이드분은 애니, 미연시 등을 엄청 좋아하는 오타쿠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슬프게도 저는 덕력이 약하고 그나마 아는거도 별로 없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이 날은 음료 세트를 주문했는데, 음료 + 맛있어지는 주문 + 원하는 메이드와 체키 사진 촬영 + 포토카드 뽑기/메이드복 체험 중 택 1 구성에서 음료는 크림소다, 선택 컨텐츠는 포토카드 뽑기를 했습니다. (절대 안할거다 메이드복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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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크림소다인데, 음료라도 오이시쿠나레~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뀽! 이라는 주문을 걸어 더 맛있어지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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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토카드는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는데, 뒷면은 이렇고 앞에는 근무하는 메이드들의 셀카, 코스 사진, 일상사진 등이 있습니다. 만약 뽑은 카드 속 메이드가 그 날 출근했으면 사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아스카 포토카드를 뽑은 덕에 아스카라는 메이드에게 사인도 받고 명함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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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근무했던 메이드들 중 본 적이 있던 메이드는 쿠로, 바로 첫 방문때 오므라이스에 돌고래를 그려주고 제게 (본명)래 라는 호칭도 만들어준 그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함께 찍었고 꾸며주기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걸 꾸며주며 얘기하다가 자주 와달란 말을 들었고 거기에 같이 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까지 해버린 것은 앞으로의 Po복선Wer가 되었다고합니다.


이후에 메이드와의 미니게임 대결 상대가 되어주시기도했는데… (대충 미어캣은 속았습니다 짤) 자신이 잘한다고하는 오목 두기로 게임 종목을 유도하여 제게 2패를 안겨준겁니다!! ㅂㄷㅂㄷ 다행히 벌칙은 자리에서 손목 맞기 정도로 끝났지만…

이 날은 계획하고 간게 아니라 반쯤 충동적으로 갔기 때문에 너무 늦게가서 오래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거기에 평일 저녁이다보니 근무하는 메이드 수가 적은데비해 사람이 많아서 미니게임 상대 고를때도 다들 누군가와 게임을 하고있었다보니 애를 먹었습니다.



[2부. 3회차 방문]
지난 일요일이었는데, 사실 원래는 2회차 방문으로 계획하고있던 때였습니다. 근데!!! 중간에 게릴라성 2회차를 가버려서!!!!
이 날은 저녁을 안먹었던 상태였기에 식사 세트를 치즈오븐스파게티 + 메이드와 체키 사진 + 메이드와 1대1 게임 구성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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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은 쿠로, 아스카, 히메, 칸나, 프냥 다섯 메이드들에게 명함을 받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쿠로는 세번을 봤다보니까 저를 아는척도 좀 해주고 하기 시작했고, 첫 방문 당시 명함을 주는 정도의 교류밖에 없던 히메의 경우는 저한테 명함을 주면서 “또 보네요~” 하고 기억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명함은 못받았지만 이 날은 또 키키의 출근일이기도 했습니다. 들어올때 키키님이 저를 기억해주면서 반가워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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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키키가 날 기억해줬어!! 히메가 날 기억해줬어!! 하는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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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먹은 치즈오븐스파게티인데, 이것도 오므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케찹으로 메이드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고, 맛있어지는 주문을 겁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첫 방문때 오므라이스를 가져다주고 돌고래를 그려준!!! 쿠로께서 이걸 또 가져다줬네요? 이번엔 차마 돌고래 그려달라곤 못하고 소닉 시리즈에 나오는 챠오라는 캐릭터를 그려달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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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키는 누구랑 찍었냐면… 보시는대로 ㅋ

왜 변신이라고 꾸며져있냐면 저는 저 포즈를 가면라이더 갓챠드 변신포즈랍시고 한거라서요. 문제는 손이 틀렸지만;;


이후에는 메이드와의 게임으로 키키와의 오목 대결을 2판 했는데… 또!!! 제가!!! 져버렸고!!! 벌칙으로는 자리에서 제가 모에모에뀽을 날려줘야했습니다. 이외에도 프냥님이 게임을 같이 해줘서 할리갈리를 했는데 이것도 제가 져버렸습니다… 벌칙으로는 앞에 나가서 다들 보는 가운데 삐끼삐끼 댄스 췄습니다… 키키님이 또 해적룰렛을 가지고와서 같이 해주기도 했는데, 다행이 여기서 제가 드디어!!! 메이드와의 게임대결 첫 승을!!! 했습네다!!! 







[3부. 4회차 방문 - 유카타 데이]
유카타 데이에 가게되서 요깟따…! 이 날은 유카타 데이라고해서 메이드들이 유카타 복장을 입고 활동한 날입니다. 근데… 이 날이… 3회차 방문 한지 바로 하루 뒤였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2-3회차때처럼 예약을 하고갔는데 들어가자마자 히메 왈.. “예약하셨죠?” (본인 : 아니 그걸 어떻게…) ”성함 보고 알았어요!“ 하는 것이었어요!! 이름을 닉네임으로 안하고 본명으로 한 것의 나비효과…ㅋㅋㅋㅋ

주문은 음료 세트를 메론소다 + 맛있어지는 주문 + 체키 사진 + 포토카드 뽑기 구성으로 주문하고, 이후에 체키 사진찍기도 2장 추가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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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체리, 히메, 토미, 그리고 사진엔 없는데 쿠로까지 4명의 명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히메님의 명함은 3번째였는데 ㅇㅇ 주인님이던게 ㅇㅇ쨩으로 바뀌어있던…

체리님과는 명함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했는데, 제 이름이 자기가 아는 사람과 같아서 안 잊혀질거같다고하더라고요. 또 얘기를 듣고하는데… 여기서 푸는건 모종의 사유로 좀 어렵지만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공교롭게도 포토카드도 체리 포토카드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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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에서 오시 놔두고 바람피우냐고 버럭할 꼬모에게 전합네다 : 아 가면라이더도 1호 2호가 있고 그렇다고욬ㅋㅋㅋㅋ)



이 날 좀 삘을 받아서 체키를 추가금까지 주며 더 찍었는데 히메, 키키, 체리 이렇게 찍었습니다. 본래 히메와의 체키는 전날에 갔을때 하고싶었으나 당시 시간상의 문제로 못했던거라 이 날 찍었는데, 사진 꾸며주고 하는 동안에 했던 이런저런 얘기들이 또 재밌었고 생각할 거리도 주고 했었습니다.


중간에 쿠로가 해적룰렛 게임을 가지고와서 한판을 했다가 1패를 헌납하고 손목 맞기도 했고
이후에는 의도치않은 소통 오류로 제가 냥냥!을 외친줄 알고 체리께서 왔던 것을 계기로 체리와의 젠가 대결을 하게되어… 그것 역시 아주 아깝게 제가 지고말았습니다 ㅠㅠ 벌칙은 삐끼삐끼 댄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저의 미니게임 총 전적은

vs 하루히 : 1패
vs 쿠로 : 3패
vs 키키 : 1승 2패
vs 프냥 : 1패
vs 체리 : 1패
전체 : 1승 8패

그냥 겜 못하는 허접 승점자판기가 되었습니다 ㅂㄷㅂㄷ 특히 오목 절대 안할거다 ㅂㄷㅂㄷ




[4부. 또 하루만에 5회차 방문]
오늘이었습니다… 알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후 극심한 메이드카페 금단현상에 빠져버린 저는… 잠깐만이라도 좋으니 욕구를 풀겠다고 또 다녀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

주문은 음료세트를 크림소다 + 맛있어지는 주문 + 체키사진 찍기 +  포토카드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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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은 체리, 토미, 키키, 칸나 네명에게서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받아보는 키키 명함, 소닉도 그려주고 말 많이 걸어준 체리, 처음 봤던 날에 명함 받고 한거말고는 교류가 없었음에도 제가 어느 자리에 앉아서 어떻게 보내고갔는지 기억해주시던 칸나, 절 그려준 토미…ㅋㅋㅋ


포토카드는 출근 안한 메이드의 포토카드를 뽑았습니다. 나중에라도 해당 메이드가 출근하는 날에 가지고가면 싸인을 받을 수 있다네요. 이걸로 또 나중에 가야할 구실이 만들어져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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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키는 칸나님과 함께…


(여기서 오시 출근했는데 바람 피운다고 버럭할 꼬모에게 : 그 분 오늘 다른 주인님의 체키 꾸며주고계셔서 바빴다고합니다)






이렇게 이미 저는 손 쓸수없이 메이드카페에 침식되고말아있었습니다… 킹치만… 재밌는걸…재밌는걸…!! (스타팅 오시에 이어 2호 오시의 낙점 조짐도 읍읍) 심지어 근무하는 메이드분들도 자기 출근 안하는 날에 주인님으로 놀러오는 정도인데..!! 여하튼 전 이제 가망이 없…읍읍!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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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카드라던가 명함이라던가 등을 보관하는 문제가 생기게되어 기어이 보관함까지 사고말았다고합니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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