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못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오고, 연못에 사는 동물들도 있었죠.
그리고 이 너구리도 이 연못에 물을 마시러 왔습니다.
그런데 너구리가 물을 마시러고 다가간 순간…
개구리 한마리가 눈에 띄었어요.
그걸 본 너구리는 말했죠.
“…? 잠깐만? 개 구리네?”
개구리 역시 자기 얘기를 하는거 같아 고개를 들고서는
너구리를 보자 이에 화답했어요.
“어랏? 너 구리다!”
이렇게 너구리와 개구리의 만남과 대화는
서로를 구리다고 디스하는 안습 새드 앤딩으로 끝나고 말았어요 ㅠㅠ
어린이 여러분은 처음 보는 친구들한테
초면에 다짜고짜 구리다고 비하하거나 놀리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