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루리웹에서 StrayDog으로, 그리고 치지직에서는 글렌캐런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게이에요.
아마 사사게에는 글을 처음 올리는것 같은데,
오늘 카레 대회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자, 먼저 카레란 도데체 뭘까요???
먼저 제 이야기를 시작하면, 저는 카레를 싫어합니다.
급식 카레 / 출처: 트위터(@xiumin_tray)
왜냐하면 저의 첫 카레는 식판에 담겨 나온 정체불명의 노란 무언가였기 때문이죠.
참고로 그때 당시 정체불명의 노란 무언가는 영양 선생님께서 감자, 양파, 애호박, 양배추(?) 등의 채소류 발주 실패를 했을때,
야채 신선도와 반비례하여 출현 빈도수가 높아졌기 때문에 맛에 대한 학생들의 원성이 강했었죠.
따라서 제가 카레를 싫어하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며, 저는 이 노란 짬처리 음식을 극혐했었죠.
하지만, 이런 저의 카레에 대한 평가는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라멘, 돈부리와 같은 일식이 유행하면서 일본식 카레가 대학가에 생겼기 때문이죠.
그리고 처음으로 제대로된 카레를 접하고 나서.... 저는 이게 같은 카레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레는 무었인가?
카레 가루만 들어가면 카레인가?
애초에 '카레 가루'는 무엇인가?
노란 걸죽한 유동식은 모두 카레라고 부를 수 있는건가?
그리고 왜 카레는 똥같이 생겼을까?
일단 노랗고 카레라고 불릴수만 있다면 이것도 카레임? / 출처: 티스토리(쓸데없는 공략)
뭐, 아무튼 카레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은체, 저는 요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같이,
토마호크 스테이크, 맛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성공과,
X 같은 디자인 허나 브라우니이다
실패를 겪었죠.
그리고! 이번 카레 대회!
카레란 도대체 뭡니까?
저는 '카레 가루'만 들어간다고 해서 카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출처에서 보고되었듯이
카레는 비쥬얼적인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저의 망한 카레를요.
일단 준비물 먼저 보시겠습니다.
제 카레에는 카레 가루 따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브라우니 믹스가 들어갑니다.
그 다음 숙주를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숙주는 Microwave하여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견과류도 같이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는 준비한 재료들을 폴리에틸렌 봉투에 넣고 적정량의 물을 넣어 쉐낏궤낏 합니다.
동시에 멋진 카레가 될 수 있도록 성형해줍니다.
그 다음 이 모습 그대로 Microwave 해주면
여러분도 이렇게! 멋있는 카레!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카레의 단면 사진도 공개하면서, 다른 유게이분들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