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리 바빠도 꼬모 방송은 챙겨보려고 합니다.
그것처럼 토끼풀 노래방도 참가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죠.
물론 관전만으로도 충분히 잼났습니다!
(이거 리얼임)
일을 다 끝내고, 안주 들고 컴퓨터 앞에 앉고
그렇게 꼬모와 토끼풀 분들과 함께 재미나게 놀고 난 뒤.
역시나 좀 아쉽더군요.
그냥 아무 팝송이나 녹음할 걸!
그래서 아쉬운 대로 배경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토끼풀 노래방 며칠 남겨두고
'일 빨리 끝내고, 간단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구상한 영상이 있거든요?
바로 그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배경을 만든다 해도 이전처럼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잠들기 전이라 몇 시간 밖에 없거든요.
시간이 얼마 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걸 쓰고 싶다!
그렇게 선택한 게 AI 그림이었습니다.
디테일이 아쉽기도 하고~
모자를 넣으면 토끼귀가 안 보이게 나오기도 하고.
특히 뒤통수가 나오게 만드는데 저 토끼귀는 왜 계속 안 돌아가는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예쁜 배경을 많이 얻은 건 좋았습니다.
이번 토토노도 그랬습니다.
비록 관전뿐이라 아쉬움은 있었어도,
같이 술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계속해서 등장하는 굴비님들에게 놀라고
드립에 깔깔거리며 웃고.
그런 좋은 점이 더 많았기에
이번 토끼풀 노래방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음 토끼풀 노래방은 더 행복할 것 같네요.
다들 좋은 노래 감사했습니다!
ps. 아이 저스트 겨땀으로 난입하여
클로저로 참가하신 토끼풀님께
그랜절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