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세아스토리 연말방송에 출연해 동탁과 엮여버리셔서 가지고있던 동탁자쿠를 커스텀해보고자 했습니다.
해당 방송 당시의 복장을 베이스로 작업
빨래판이 예상 외로 이식 가능해보여 대포를 떼어내고 이식 했습니다.
조형을 고치는건 난해한 부분이 많아 최대한 색 배치를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원래 수염을 귀로 개조할까 생각하며 머리는 파랑으로 얼굴은 살구색으로 도색했으나 검은 모자, 하얀 안경을 덮고나니 머리의 대부분이 가려져 파란 수염의 존재감이 필요하더군요.
기껏 도색한 부분들을 가려버리는 장식물들을 제거한 모습
수염에 가려졌던 몸이 보이니 자쿠1을 베이스로 디자인되었다는게 보입니다.
나름대로 신경쓴 부분이라면 검은 벨트와 분홍 리본을 반영시킨 부분들
분홍색은 눈에 잘 안 띄는 부위에 위치하는게 아쉽네요.
여담으로 고모가 "곤니찌와 아타시와 간다무. 아타시와 스키다. 키미노 오망코 스키다!!" 라고 해석한 만화의 번역입니다.
아쉽게도 아버지인 손견이 자식인 손권과 손상향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