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빡시게 일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사사짱님을 볼 수 있단 희망에 가득찬 마음을 안고 열심히 꾸역꾸역 집으로 갔지만
모니터 너머에는 귀여운 사사짱님이 있긴했지.
너무 귀여워진 사사짱님이 말이지 (feat. 알코올~)
그때 직감을 했다 아입니까!
내일보자 내일보자 다들 말하지만 그건 간절한 소망,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인것을 (크흡)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퇴근후 술집에 들어갑니다
요즘 새로 온 상사가 너무 빠이팅이 넘쳐서 몸인지 뇌인지가 술을 섭취하라고 합니다
후......젊은이들은 이런 짓 따라하지 마십셔
지난번 사사뱅에서 종종 언급했던 가게입니다
극강의 가성비가 오지는 가게입죠
이 중 주문한건 닭꼬치구이 소금구이 2개랑 야채닭살볶음 1개 입니다
이걸로 2병은 뚝딱, 배는 넉넉해지죠
닭은 물론이고 육류는 소금구이가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짭짤함이 소주를 절로 부릅니다
더불어 원재료의 신선도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죠
양념은 원재료가 살짝 맛이 갔어도 어느정도 가려주거든요
나중에 식사용 볶음밥 겸 추가 안주로 시킨 야채닭살볶음입니다
닭에 야채 그리고 떡도 함께 넣었죠
이대로도 훌륭하지만 이 메뉴의 진가는 이후에 등장할 볶음밥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물론 현재진행형이라 볶음밥 사진은 없습니다
핫핫핫!
그럼 갑자기 쓸쓸해진 월요일.
토끼풀 여러분들도 각자의 생활을 잘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