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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매우주의) 너무 늦어버린 BIC 초대권 후기

엔토 입니다.

어느 때와 같이 먼지날리는 공장에서 일하며 라디오를 듣는 와중

BIC 초대권 추첨을 한다길래 설마 되겠냐~하는 생각을 하며

투표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던 그때 들리는 제 닉네임

음? 하면서 호다닥 방송을 들어가 보니 정말로 제가 당첨

그렇게 주말에 부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BIC에서 체험 하게된 게임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개발자분과의 이야기, 점수를 적어보겠습니다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아직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게임들의 데모 버전을 다운해서 할수 있으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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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이 되었다고 닉을 말하실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토요일은 근무를 하여야 하기에 못갔고

일요일에 친구와 함께 가기로 약속을 잡고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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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비가 올지까봐 걱정을 했지만 출바하고 부산에 들어가서는 그 걱정을 괸히 했다고 생각이 들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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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스코에 도착 했습니다.

백스코에 온것은 중학교 이후로 처음 입니다.

대략....15년?만인것 같네

그치만 정말 얼마되지 않은 기분입니다....이게 나이를 먹었다고 하는 걸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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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코에 들어오니 한창 입장 준비를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입장은 10시 이지만 저희는 9시에 도착을 했기에 입장 티켓을 받아서

아침밥을 먹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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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훤기업이 있지만 가장큰 후원 기업의 로고가 프린팅 된 팔찌 티켓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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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면 국밥!!

바로 백스코 앞에 있는 국밥집에 가서 뜨~끈한 국밥을 먹고 멍한 정신을 차려봅니다.

부산이 창원보다 확실히 국밥에 들어가는 속재료의 양이 1.5배는 되는 듯한 양입니다.

부산에 오면 꼭 국밥을 드셔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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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을 받아보니 각 부스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면 스티커를 받습니다.

스티커를 받아서 폐회식에 열리는 추첨에서 재추첨의 기회를 받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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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면 이렇게 존~ 이 반겨줍니다.

날이 더웠던 만큼 행사장 안은 시원 했습니다.

이렇게 BIC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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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들른 곳은 스토브 인디 부스 입니다.

BIC는 인디 게임 행사 입니다.

스토브는 자체적인 인디 게임 플렛폼이 있으며 인디게임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BIC 행사에는 스토브 인디의 지원을 받는 게임의 경우에는

부스의 개별 미션을 클리어 하면 스마일 티켓을 주는데 그것으로 굿즈 구입및 가챠를 할수 있습니다.


부스 안에는 현재 가장 스토브 인디에서 밀고 있는 게임 몇가지를 소개하고 팜플렛을 나누어 주시고 계셨습니다.

이벤트를 참여 하기 위해서 이제 게임을 하거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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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분들이 개발한 let me out이라는 게임 입니다.

공포게임 장르이였으며 실험실에서 탈출하는 게임 입니다.

행사가 마지막 날이였기 때문에 개발자 분들도 개선할 부분들 물어보시고하셨습니다.

웃겼던 부분은 열쇠 분인데 어째서 인지 카드키를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맥빠지게 웃겼습니다 ㅎ


개발자분은 행사에 참여 하시고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네요


점수는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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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기지 람다 입니다.

이번에도 공포게임이고 아이템을 찾아서 미지의 괴물에게서 도망치는 스토리 입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특이 했던 점은 게임의 시점 그래픽이 마치 노이즈가 낀 야간 투시경을 보는 듯한 그래픽입니다.

이런 불편한 특이한 그래픽이 게임의 아이덴티티 같았습니다.


게임의 플레이는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가며

게임을 시작할때마다 맵이 랜덤으로 만들어지기에 플레이어는 빠르게 맴을 둘러보아야 하는게 관건 같습니다.


출시는 아직 계획에 없지만 좀 더 다듬은 뒤에 생각해본다고 하셨습니다.

점수는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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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친 장전 게임인 리로드 입니다.

이 게임을 이 행사장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부스의 위치가 극악의 난이도 위치에 있었기에 납득이 되면서 반가웠습니다.

저는 플레이를 해본 게임이였기에 플레이 안해본 친구에게 추천해주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는 친구를 바라보며 개발자 분도 매우 즐겁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개발자 분을 만났는데 아주 유쾌하신 분이였습니다.


친구 : 개변태같은 게임 잘했습니다.

개발자 : 감사합니다 그걸 노렸습니다.

친구: 성공하셨군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점수는 4.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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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중간부터는 코스프레를 하신분들이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행사의 분위기를 올려주었습니다.

정말 놀랐던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사장에는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자녀분과 같이 행사에 와서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가족 게이머 분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며 이야기 하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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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한 게임은 '기사 술집 싸우다' 입니다.

외국인 대학생분들이 모여서 만든 게임이며 인디 게임 행사때문에 오셨다고 합니다.

간단한 멀티 유저 게임이며 최대 4인 개개인의 기사들이 15점을 먼저 따면 최종 승리 하는 게임입니다.

그각 라운드 마다 게임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추가 점수를 얻는 그런 게임입니다.

친구와 함께 즐겁게 했습니다.


점수는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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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임은 cryptid time입니다.

이번에도 외국인이 개발자이고 게임의 장르는 동화 입니다.

플레이는 간단한 조작으로 오브젝트를 조작하여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점수는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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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한국판 RTS 입니다

반란군 주식회사 입니다.

데모플레이와 준비 되신 게임이 길어서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스타1의 향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건물을 미리 맵에 배치하여 시작하는게 특이 했습니다.


점수는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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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심장이라는 게임 입니다.

개발자 분들이 전부 여성분들이라 놀랐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설명 해주시면서 플레이를 지켜보시는데 정말 열심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스토리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고장난 거인의 심장을 고치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은 각각의 자원을 올바른 게이트에 들어가게 밸트를 건설하는것.

친구가 플레이 할때 제가 이런 저런 게임의 아이디어를 물어보니

깜짝 놀라면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도중에 버그에 걸리는 바람에 강재종료를 당한게 아쉽기는 했습니다.


점수는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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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 게임들 중에 가장 열받았던 콜드라인 이라는 게임입니다.

핵미사일을 막을수 있는 미국의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개발자분이 외국인 이신데 이분이 만드신 게임을 제가 해봤더군요

노플레이어 온라인 이라는 게임이였습니다.

컨트롤러는 개발자분이 실제 전화기를 구해서 친구분에게 개조를 부탁해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게임에서 놀랐던건 한국어 더빙이 되어서 진행된다는것이였습니다.

진짜 전화 상담을 받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자동응답 메세지를 들으면서 드는 짜증이 현실반영되어 있더군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점수는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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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분이 어릴적 대항해시대를 생각하면서 만드셨다고 하는 게임입니다.

확실히 게임의 진행이 초기의 대항해시대를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만드신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플레이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은 천천히 오래즐기는게 맛인 게임이라 짧게 플레이 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점수는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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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이라는 그래픽노벨 퍼즐 게임 입니다.

공대생이 기계의 마음을 퍼즐로 알아가는 그런 스토리 입니다.

퍼즐의 색상은 각각의 감정의 색상을 나타내고

난이도가 올라 갈수록 색상이 늘어납니다

저는 3단계 까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머리를 쓰는게 상당했습니다.


점수는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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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가장 집중력을 발휘한 게임일것 입니다.

오직 소리만을 듣고 플레이 하는 게임이고

헤드셋과 안대를 쓰고 게임을 했는데

난이도는 따로 없지만 게임의 단계, 진행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힘들었습니다.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바로 새로운 로직을 외워야 했고

귀로만 듣고 그 이야기를 기억해야 하는게 저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게임은 정말 독특하였기에 기억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점수는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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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참여한 부스도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서양분이 일본어를 사용하면서 게임을 설명해주시는데

취미로 만들어보셨고 모니터 앞에 있는 점토에 나무 막대기를 꼽는 것으로 용사가 죽인 몬스터를 성불시키는 플레이를 합니다.

마치 리듬 게임을 하는 듯한 플레이가 지미있었네요


점수는 3.5/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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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이제 집에가려고 하니

행사의 막바지가 다 되어가면서 매인 행사 부스에서는 이렇게 게스트 분들이 춤을 추셨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밈이나, 숏츠의 춤을 잘 추셨습니다.


막바지 행사를 참여 하지는 못했지만 20개 정도의 게임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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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팟기에 밑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와....너무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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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게 아쉬워서 가까이 있는 건담베이스를 한번 들러보고 집에 갑니다.

구입은 따로 하지 않았네요



종합적인 리뷰


어린 자녀가 있으신 가족분들이 오셔도 정말 즐겁게 즐길수 있는 행사였다.

개발자분들 수익성 보다는 해보고 싶은 것을 개발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인디 게임이라고해서 큰기대를 안했던 친구는 매우 만족 하였다.

다음 행사가 있다면 꼭 참여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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