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옛날에 설립자의 1st뱃지를 갖고 싶었던 어느 크로플 좋아하는 악어가 살았어요.
하지만 늦잠을 잔 나머지, 정기구독이 늦고 말았죠.
평범한 별 모양 개천민풀급 뱃지를 받은 악어는 5시간 정도 광광 울었답니다.
하지만 악어는 그만 눈물을 그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좋은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어요.
크로플 좋아하는 악어는 늪지대에서 사냥감(늅늅이)이 나타나길 기다렸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싱싱한 늅늅이가 늪 지대에 나타났어요.
희번뜩.
"지금이니~?"
"으악! 악어가 낙타났다!"
"하악하악. 해치지 않아! 그보다 나랑 계약해서 마망을 지키는 남궁케이가 되지 않을래?"
크로플 좋아하는 악어는 늅늅이를 납치해 강제로 지장 찍고, 싸인을 강요해서 그를 남궁케이로 만들었어요.
그와 함께 악어의 닉네임 왼편에 영롱한 황금 상자가 나타나게 되었지요.
'큭큭큭. 계획대로. 이로써 정기구독 선물하기 1등은 바로 나다!'
그렇습니다. 사악한 크로플 악어는 빈집털기로 선물 1등을 먹은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크로플 먹는 악어와 달리, 선량하고 마음씨 고운 다른 남궁케이가 나타나, 선물을 나눠주었기 때문이었죠.
순식간에 크로플 먹는 악어는 영롱하고 알흠다운 선물 1등 뱃지를 빼앗기고 말았어요.
'잘 타는구나... 이릉의 숲보다도 더 잘 타...'
열 받은 악어는 집에서 매화신장의 불꽃에 마쉬멜로우를 구워 먹으며 속을 달랬어요.
화는 금방 풀렸답니다.
선물 1등 뱃지는 빼앗겼지만, 아직 그에겐 선물 2등 뱃지가 남아 있었거든요.
그러나 쓰린 속을 달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비보가 전해졌어요.
너그럽고 마망께 충성심 강한 또 다른 남궁케이가 나타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악어는 순식간에 나락, 3등으로 강등 당했답니다.
그럼 악어는 선물 동뱃지를 달게 되었을까요?
아니었어요. 뒤이어 정기구독권이 없는 NGK에게 구독권을 나눠주는 선물 대 러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요.
순식간에 악어는 특별 회원에서 일반 회원까지 등급이 떨어졌답니다.
금,은,동에 모자라 선물하기 순위가 10위권 바깥까지 떨어진 불쌍한 악어.
악어는 넋두리처럼 말했습니다.
"아아. 남궁케이의 세계 안에 주고받는 정이 가득해~." 쩡 아니고 정입니다.
왜 크로플 먹는 악어는 못된 마음씨를 고쳐먹은 걸까요?
그것은 오고 가는 구독과 좋아요에 마망이 "고마워."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지요.
마망이 저리 기뻐하시는데, 악어 혼자 주둥이 대빵 나와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크로플 먹는 악어는 이만 미혹을 떨쳐버리기로 했어요.
그러자 기적이 벌어졌어요.
아아. 행정반에서 전파합니다.
남궁루리 채널은 제휴 채널상태로 초창기 구독자 배지가 10명에게만 배포되었습니다.
현재 파트너 채널로 등록되어, 25명까지 초창기 구독자 배지가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선착순 15명에게 초창기 구독자 배지를 추가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후하하하!
나의 이 영롱한 1st 뱃지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꿇어라! 우민들아! 이게 너희들과 나의 눈높이의 차이다!"
오늘의 교훈. 글러먹은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 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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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바로 지고의 25인에 선정된 악어입니다.
어서 허리를 굽히고 절을 하고 고개를 조아리십시오.
하지만 곧바로 황금의 킹왕짱 돌고래로 업글이 가능한 구독 배지가 나와버렸다는 건 안 유머.
1st 뱃지보다 돌고래 뱃지가 더 예쁘기 때문에 질투할 꺼리는 되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남궁케이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마망을 공유하는 형제이지 않습니까?
평등하게 마망을 찬양하며, 우리 친하게 지내요?
ps. 물론 지고의 25인에 속한 나와 그 외 개천민풀급 떨거지에 불과한 여러분과는 격의 차이가 있지만 www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