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고기도 있겠다 배도 고프겠다
면만 사서 오늘은 돼고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돼고비를 모르는 사람을 위한 설명
타....스...? 타...유튜버...? 괜찮나...?
약간의 tmi를 첨가하자면 제가 자취하며 처음으로 계란이나 고기 대충 굽는거 외에 요리다운 요리를 한 게 이 돼고비입니다
어찌 보면 이 남궁세끼를 꾸준히 올리게 만들어 준 메뉴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럼 이제 요리 시작
역동적인 고기 굽기
쟤는 이미 익어있어서 금방 올리고 기름 둘둘
원래는 삼겹살 기름만 그대로 씁니다
다진 고기 투하
적당히 썬 파와 양파도
볶볶
양념을 위해 사과를 갈아줍니다
강판이 없으니 감자칼로 대충 슥슥
사과와 마늘도 넣어서 더 볶볶
볶다가 수분기가 적당히 날라가면 간장도 볶아줍니다
간장 위에 굴소스와 고춧가루도 투하
아래의 냄비뚜껑은 면 삶기
고추장도 투하
고춧가루를 살짝 많이 넣어서 조금 검붉게 됐습니다
육수 대신 물을 넣고 볶볶
여기까지만 해도 일종의 만능 소스가 됩니다
삶아진 면은 찬물에 헹구고
삼겹살용 고추장 소스
굽굽
초점이 나가서 뭔가 합성같은 고기
붉은 빛 도는게 참 맛나보입니다
면 위에 소스를 일부 올려주고
고기를 고기고기하게 올려줍니다
이걸로 끝내긴 아쉬우니 새싹 조금과 소스 추가
완성
잘 먹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