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초코머핀을 먹었어요.
초코칩이 달콤씁쓸해서 맛있었습니다.
저녁은 포장주문 한 해물파전, 배추전(어머니作), 핫딜게에서 산 소곡주를 먹었습니다.
싼 맥주나 소주만 먹어봐서
이런 전통주류는 처음 마셔보는데 평가가 달달하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달달함이 달랐던 것 같았어요.
파전이랑 어울리는 술인지 잘모르고, 그냥 먹고 싶어서 같이 곁들였구요
다음엔 안주를 바꾸거나 깡으로 먹던가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소곡주 자체는 알콜향은 안느껴지고
깔끔하게 잘 넘어가서 부담감은 전혀없이 마시기 좋았습니다.
끝맛이 살짝(?) 매운맛이 느껴지는게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거 같아요.
취기는 뒤늦게 확오는데 천천히 마셔야겠더라구요.
물론 해물파전, 배추전도 맛있었고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