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남궁SEGA 여러분!
아쉬운 주말의 일요일 오후입니다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어제 방송에서 신24님께서 분식집 버전 라면을 언급하셨기에
저도 나름 집에서 이렇게 해먹기에 다른 남궁SEGA분께도 알려드릴겸 한번 끼리보았습니다.
먼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라면이 먼저인가 스프가 먼저인가는 중요치 않습니다, 물이 먼저입니다!
안그러면 냄비가 홀랑타 진짜 어머니께 등짝 슬래쉬를 얻기 때문입니다.
끓는 동안 계란을 세끼세끼 해줍니다.
흰자가 뭉쳐 있는곳까지 잘 으께 황ㄷ.. 노란자와 섞어 주세요.
면도 서운하지 않게 몇번 건들여 주십시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끓이는 방법입니다.
이 다음부터가 분식집 버전입니다.
어느정도 꼬들함이 유지되어 있는 상태의 면을 건져서 잠시 대기상태로 만듭시다.
여기서 취향차이지만, 저는 후추와 설탕을 첨가합니다.
후추는 후추후추 첨가음이 나도록 설탕은 백종원 아저씨가 놀랄정도로 넣으셔도 됍니다.
(남궁루리 BGM TrackTribe - Smokey's Lounge)
냄비를 살짝 옆으로 들어 국물 깊이를 깊게 만든 상태에서
아까 풀어둔 계란물을 살살 부어 냄비 밑면이 안닿게 해주세요.
그리고
아까 따로 둔 면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아 자취생존남에게 이쁜 그릇이란 없습니다.
짜잔 완성!
라면만 먹기엔 배가 안차서 육회꼬막비빔밥을 미리 포장해 왔습니다!
꿀팁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주말밤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