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연휴동안 뭐했나 올려봅니다.
목요일 저녁엔 철권시참했던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팰월드에 미쳐있었고
가린 부분은 집 비밀번호입니다 ㅋㅋㅋㅋ
보스전중에 도착해서 그냥 카톡으로 비번을 알려줬어요 ㅋㅋㅋ
아무튼 째드래곤을 잡았습니다.
저녁은 마쉿는 핏짜를 먹었습니다.
라지 두판인데 둘이 먹으니까 4조각쯤 남았네요.
근데 이 돼지뇨속이 "야 내가 이걸 다 처리하는게
편하냐 남기는게 편하냐?" 라고 물어봐서
돼지인건 알았지만 크게 당황했습니다.
내일 먹게 냅두라고했죠.
얘도 ㄹㅇ루다가 정상은 아닌게 놀러오면서
옵티머스를 둘이나 챙겨왔습니다.
이사이즈에! 변신이 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말이죠.
방송보면서 열심히 만지작거렸습니다.
둘이서 스타2 드립만 세시간한거같네요 ㅋㅋㅋ
방송끝나고 팰월드를 하는데 얘가 안가더라구요.
12시가 넘었는데 왜 안가냐니까 아까 먹은
전설샷건 설계도 만드는것만 보고간다네요.
그래서 공장 풀가동으로 빠르게 만들고 보냈습니다.
다음날 학교가기전까지 열심히 또 팰월드를 달렸고
전설 팰을 다 잡았습니다.
저녁은 본가에서 사주셨습니다.
직원이와서 구워주는 삼겹살집인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껍데기도 먹었습니다. 껍데기 보통 직접 구워먹으면
기름튀고 껍데기는 휘고 난리나는데
전문가의 솜씨가 좋더라구요 ㅋㅋㅋ
후식으로 시킨 트러플 짜파게티입니다.
트러플 느낌은 나는데 그게 짜파게티랑 어울리냐면...?
집에서 먹은 특이한 사과입니다.
품종은 기억안나는데 껍질이 엄청 광택나고
자르면 속이 복숭아처럼 불긋한게 신기했습니다.
설날 아침에 먹은 떡국입니다. 사촌동생이 주문한
오색? 떡국이라는데 제 그릇엔 보라색이랑 쑥색만
들어와서 식욕이 좀 떨어졌네요 ㅋㅋㅋ
점심은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갑자기 왜 떡볶이냐면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밀키트를 짬통(me)이 온김에
처리하셨습니다. 맛은 있었어요.
점~저는 외갓집에서 토종닭을 먹었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오른쪽에서 토종닭 백숙을 보고
땡겼는데 야무지게 잘먹었습니다.
댕댕이도 포식했습니다.
외갓집에선 아무도 안먹는다고 레드향도 받아왔습니다.
이 마쉿는걸 왜 안드시지 ㅎㅎ
자취방에 돌아갔더니 놀러왔던 친구가 쿠팡으로
핸드워시와 디퓨저를 보내줬습니다.
폼클렌징으로 손씻는게 이상한가요...?
일요일 점심은 맥앤치즈 버거를 먹었습니다.
한동안 너무 한식이라 양식으로 어메리카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혈받았습니다.
트위치 생애 마지막 영도데이도 재밌게봤습니다.
뭐보내지 고민하다가 마감이 6시반이라고 하셔서
트위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것보다
치지직 혹은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에
집중하고자 영상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팰월드하느라 시간놓침)
전설 로켓발사기 설계도를 먹었는데 이게 재료가...
그래도 만들고나니까 게임이 훅 쉬워진 느낌이라 좋네요.
월요일 아침엔 침대에 올려놓는 댕댕이를 세탁했습니다.
점심은 보드게임 친구들과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근데 한놈은 아침에 싸이버거 먹고오고
한놈은 4시까지 술먹다와서 많다고 남기네요 ㅋㅋㅋ
점심먹고 자취방 가는길에 뿌끼먼 카드를 뽑았습니다.
나름 좋아하는 포켓몬이라 만족했습니다.
이번 보스몹은 이타쿠아입니다. 대충 북극에서 자다가
일어난김에 아프리카까지 내려오는데 그 4턴동안 못막으면
지구가 얼어서 멸망인 뭐 그런 친구입니다.
근데 겜이 너무 잘풀려서 저친구는 근처도 못가고
잠만자다가 이겼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게임도 두세판 더하고 친구들을 보내주고
잠깐 눈붙였다가 기적적으로 방송 전 7시에 깼습니다.
오홍홍 좋아요^^
방송의 기운을 받아 뽑았습니다.
지난번 레오나 성우님 방송때 레오나 못뽑고 보니까
참으로 아쉬웠는데 이번엔 풀로 즐길수있습니다 ㅎㅎ
어제의 리링크 엔딩+폭주하는 퇴근택시를 보고
리링크 구매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램 32기가가 도착하면 리링크를 달려서
월요일엔 시참할수있도록!
연휴가 참 짧으면서도 이래저래 한게 많아서 좋네요 ㅎㅎ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