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래 선정
노래들은 고민하다가 결국 무난하게 부를 수 있는걸 선택했네용
연습은 연수 동안에는 아예 못 하다가 당일 아침 일찍부터 여수에서 수원 올라가면서 차에서 하루 연습했습니다.
- 하늘을 달리다
고등학교 때 즈음에나 불렀던 노래입니다 ㅋㅋㅋㅋㅋ 그 이후에는 잊고 있다가 다행이다 연습 도중에 알고리즘에 떠서 이걸로 선택.
고른 이유는 별거 아니고 그냥 좋아~~라는 가사가 있어서 남궁루리 좋아요로 부르기 편해서 ㅋㅋㅋ
- 베르사유의 장미
노래방 애창곡(원곡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음)
노래자랑 준비하는 중에 정말 원곡을 처음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부르는거 듣고 불렀기만 해서 아예 몰랐는데 ㅋㅋㅋㅋ제가 지금까지 부른거하고 완전히 다르던데요 ㅋㅋㅋ
그 외 후보곡들이었던 것
- linkinpark의 given up, new divide
연수 중에 계속 흥얼거리면서 제일 열심히 연습했는데 당일 연습하다가 목이 나가서 포기함....
- 다행이다
간신 마인드로 준비하다가 음치가 부르기 어려운 노래라 패스... 음 맞추기 어려워요..
- 라젠카 세이브 어스
애창곡이라서 진짜 열심히 준비하다가 박린킨 노래와 동일하게 목이 나가서 포기
- 천둥
연습하다가 전주가 너무 길어서 패스
- 스물다섯스물하나
제일 좋아하는 노래면서 자신 있어하는 노래였는데 남궁루리 좋아요로 부르기 어려워서 포기!!!
- 낭만고양이
똑같이 목상태 이슈로 포기
+ 누구나 다 아는 곡이 아니면 부르려고 했던 노래
중식이밴드 나는 반딧불
커피소년 장가갈 수 있을까
데스노트 뮤지컬의 데스노트
노래 부른 ngk들 중에서 락이 별로 없어서 아쉽... 내가 부를걸...!
첫 빠따의 압박이 너무 심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있는 노래를 부를까, 지르는 노래를 부를까 아니면 무난한 노래를 부를까
진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무난한 노래들만...!
노래 부르기 전까지는 손이 부들부들부들 떨리면서 으아아아 어쩌지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하늘을 달리다 부를때는 너무 긴장해서 원곡이 아예 안 들려서 진짜 그냥 불렀어요 ㅋㅋㅋㅋㅋ
청심환.... 안 듣더라 ㅠㅜ
2. 친구가 보내준 흑역사
이거 노래자랑 나간다고 친구들에게 계애속 많관부!!!를 외쳤더니 당일날 친구가 놀러왔더라구요.
그 와중에 20점 주고 진짜 '하...' 채팅치고 나간 친구...
너무하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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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친구들과의 카톡
다들 너무해... 힝...
+다른 친구
단톡방에 올린다는거 겨우 막았습니다.
3. 소감
노래 부르고 난 뒤에는 고기에 술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다들 잘 부르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유게 베스트에 올라간 개그맨, 컨셉에 잡아먹힌 장돌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그리고 맨 처음 이사님한테 전화 왔을 때.. 진짜 패닉이었어요 ㅋㅋㅋㅋ
왜..? 갑자기?? 와타시..?
전화 통화를 하고 남궁루리님 목소리가 들리니까 물음표 5만개 띄워지면서 안 그래도 긴장하고 있는데 더 긴장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이라도 해보세요!라고 하셨을 때 진짜 뭔 말을 해야하는지 몰라서 테스트 중인거 같아서
남궁루리 좋아요오~만 엄청 외쳤네요 ㅋㅋㅋㅋㅋㅋ
예령 없는 갑작스러운 상급자 입장은 하급자를 놀라게 합니다!!!!
+ 비오는날 운전은 조심히합시다
수원에서 인천 올라가면서 물웅덩이 한번 지나갔는데 범퍼가 안에 플라스틱이 꺽였네요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