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에 주문했던 사진)
도착한 지가 언젠데 이걸 이제야 글 씁니다 ㅎㅎ;;
(박스샷은 까먹고 안 찍어서 공식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작년에 출시한 75333 '오비완 케노비의 제다이 스타파이터'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 급 경 요격기"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역습에서 오비완이 타고 다녔죠
박스 삽화는 오비완이 카미노 행성에 도착한 장면이네요
조립 시작도 전에 보고 기겁한 스티커량;;
아니 정가가 49900원이면 프린팅 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이 제품에는 곡선 브릭에도 스티커를 붙여야 해서
더더더 고통스러웠읍니다....
(또 사진이 없지만 봉투는 총3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번 봉투를 조립한 모습
드로이드 몸체를 숨기는 곳 (후술)
가운데 몸체
엔진을 조립합니다
1번 봉투 속 피규어인 오비완 케노비(EP.2)입니다
후드와 헤어 모두 있으며,
머리는 투 페이스 입니다. (헤드기어, 의아해하는 표정)
총 4가지 조합이 나오네요
일명 예수 머리 시절 오비완....
오비완 케노비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 Top 3에 드는지라
이거 때문에 이 제품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피3, 에피4 시절 피규어도 가지고는 있는데 또 사진을 깜빡!
나의 기억력, 이대로 괜찮은가?)
2번 봉투까지 조립한 모습
조종석, 우익 (정치 성향 아님, 오른쪽 날개임)
까지 만듭니다.
이 제품의 또다른 구매 이유
"톤 위" 피규어입니다
레고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카미노인 인지라
이 제품의 인기를 올린 요인 중 하나 입니다
(출시 때 하루 만에 매진되었을 정도!)
첫 카미노인이라 그런지 레고사가 잘 뽑아줬네요
좀 대두같긴 해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치마 뒷 쪽도 프린팅 해주고
잘록한 허리까지 구현했네요
(라마 수 총리, 오비완 케노비, 톤 위)
톤 위는 카미노 행성의 총리 '라마 수'의 행정관이었고,
'파드메 의원 암살 미수 사건'을 조사하던 오비완이
클론트루퍼 때문에 온 줄 알고 1개 대대가 완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클론 대군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 '배드 배치'에도 등장했죠
어쨌든 덕분에 오비완이 제다이 평의회에
클론 군단에 대해 보고할 수 있었습니다
대충 찍은 컨셉샷.
클론 트루퍼는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보니 영화에선 후드가 아니라 맨 머리였네요?
새벽 3시 조립했던지라 사진도 대충 찍고 자잘한 고증은 확인 못했습니다
아아 너무 불편해.... 내가 한 건데도 불편해.....
3번 봉투 까지 조립 완료!
좌익(이것도 정치 성향 아님)
콕핏
랜딩 기어와 안테나까지!
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동봉된 피규어는 R4-P17 입니다.
은근 흔한 피규어에요
(힝 주인님 여긴 추워요......)
오비완과 클론전쟁 내내 함께 하다가
에피3 시스의 복수 초반에 버즈 드로이드에게 머리가 뜯겨 사망합니다
공화국을 위해 평생을 싸워온 여장부,
공화국의 중심, 공화국의 심장 위에서 잠들다.
RIP. R4-P17 (? ~ BBY 19)
완성샷입니다!
바닥면
라이트세이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R4의 헤드는 날개에,
몸통은 기체 중심부 빈 공간에 들어갑니다
이건 고증으로 원래 델타 7은 드로이드의 머리만 장착됩니다
이 삽화에도 R4의 머리만 덩그러니 달려있죠?
후속기체인 델타 7B는 드로이드 소켓이 중심부로 옮겨져서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가 통째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리미티드 빠와!
안테나는 평소엔 안에 수납되어 있다가
장거리 통신할 때만 밖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 2에서 오비완이 지오노시스 행성에서 통신을 할 때
밖으로 나온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나킨이 타투인에 있어서 화났었죠
거 나부에 얌전히 있으라고!
이건 그냥 R4가 귀여워서 한장
정면샷을 끝으로 리뷰 마칩니다
진짜 매력있는 기체인데 레고사가 잘 내줬네요
살인적인 가격 아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