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도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눈에 띈 kfc
징거버거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긴 한데 요즘 치킨버거만 먹는 느낌이긴 하네요
햄버거엔 역시 탄산이지만 딴걸 먹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영화를 보러 왔기 때문이죠
영화관에 오면 뭔가 꼭 하나쯤 시켜 들어가는게 제 뇌리에 박혀버렸습니다
영화 자체는 무난했습니다
원작 자체가 재밌기도 했고, 1~3기도 즐기면서 봤구요
근데 뭐랄까 요즘 표값과 퀄리티의 그 가성비 측면에서는 살짝 아쉽다고나 할까요
나아중에 OTT로 집에거 봤어도 똑같이 재밌었을 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원래 그렇지만) 주인공 시로가네와 카구야 스토리만 있고 이시가미와 츠바메의 스토리가 없는게 아주 살짝 아쉬웠달까
극장판 내용이 원래 한 쿨의 절반정도 분량밖에 없는거야 당연하지만요
이건 특전입니다
특전에 낚여서 간거긴 한데 뭐 얘를 4~5천원 주고 샀다고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