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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25,2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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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느라 내일 월요일에 또 일하려면

 

체력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 어제는 일찍 잤어요.

 

어제 자기 전에 일기 예보 볼 때 낮 12시부터 호우가 온다길래 

 

미리 출발해서 사무실에 있으면 그래도 홀딱 젖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회사 있는 동네에 11시에 도착하니 그때부터 이미 비가 하늘에 구멍난듯...

 

 

덕분에 큰 우산이 아닌 작은 비상용 우산만 들고 갔다가

 

하반신이 다 젖었네요.. ㅋㅋㅋ

 

 

비가 너무 와서 바로 앞 음식점 나가기도 힘들것 같아 미리 회사 들어가기전에

 

근처 편의점에서 편의점도시락이랑 컵라면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주말에 출근하면 몇가지 좋은건..

 

전화나 문의가 안와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거 딱 하나네요.. ㅋㅋㅋ

 

 

이모, 오늘은 어디 안돌아다니고 집에만 있었으려나?

오늘 같은 날은 집에서 음악들으며 인터넷 하는게 최고일거야.

 

혹시라도 어디 나갔다가 젖었으면 꼭 씻고 몸이랑 머리 잘 말려야 여름감기 안걸리니까 조심해야해

 

 

특히 이번주부터 엄청나게 비 온다고 하니까 귀찮아도

 

꼭 큰 우산 어디 갈때 항상 들고 다녀야 눈물(?) 젖은 붕어빵 안먹을 수 있어.

 

신발도 좀 두껍고 굽 높은 신발 있으면 찾아 신도록 해~

 

비와서 양말 다 젖으면 엄청 찝찝하고 냄새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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