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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2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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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하루였네요.


마감주이긴 하지만 매 일마다 정해진


마감 절차가 있어서 오늘도 또 오늘안에 꼭 끝내야


하는 일이 있다보니 뭔정신인지도 모른채


책상 앞에 앉아있었어요.



사무직들은 보통 비슷한 생각이겠지만


평소 마감업무보다도


온갖 잡무나 지시업무, 문의접수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녁 식사로는 초밥을 먹었어요.


어차피 일해야하면 맛있는거라도 먹어야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으니까요.



초밥하니 미루가 룰렛으로 와사비초밥 먹던 날이 생각나네요.


언젠가 다시 미루 먹방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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