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 이모는... 눈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저도 한가지 고생하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손목’ 이에요
...
전에도 붕대 둘둘 감아서 고정 시켰던 사진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고정해서 덜 쓴다라는 단계가 넘어가서 그냥 놔둬도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을 가기 시작했어요.
음
아프기 시작하고 거의 6년만에 치료받으러 가는 건가
우효옷
레이져 치료에요
뭔가 트드드드득 하는 느낌으로다가 간질간질과 시원함의 사이에서 감질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그냥 맛보기에 불과했으니...
간호사분의 손이 나오긴 했지만...
지금 손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간호사 분이 들고 있는 저것!
체외충격파 뭐시기 라고 하는데
자아
이것은 단 한마디로 표현해보자면
...
“관우 체험 기기“
제가 왼손 주먹 다 찢어져서 힘줄 드러났을 때도 허허 하면서 비명도 안 지르던 사람인데
이건...
이건...!
몸에 닿고 5초만에 아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버팁니다.
미루 이모 눈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니까.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