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시도했지만 늘 모양만 그럴싸하고 맛은 엉망이었던 붕어 어묵탕
결국 제 주재를 받아들이고 어묵 반죽을 샀습니다
구워서 모양을 내고 튀겨서 맛을 내고 이렇게 6마리를 구웠습니다
오늘 아침에 구워먹고 남은 새우 껍데기로 밑 국물을 만들어봤습니다.
이후에 다시마 양파등을 끓여서 육수를 더해주고 무, 다진 마늘, 간장, 대파 등을 넣어줬습니다.
모양새가 상당히 그럴싸하죠?
김이 서려서 사진이 별로인데 제가 수제로 만들었을때랑 다르게 속살도 아주 부드럽고 국물도 잘 우러나고 있습니다.
매운탕 느낌으로 데코해봤는데 어떤가 모르겠군요
오늘은 잘 만들어진걸 확인하려고 맛만 봤고 천체전사 썬래드에서 오뎅 국물은 끓였다 식혔다를 반복해야 맛있어진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식혔다가 내일 아침에 한번 더 끓여서 먹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