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OST 월드컵 생방송으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건담이라는 장르?를 생방송으로 한다는 것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어요
왜 거부감이 들었냐고 물어본다면 건담자체가 취향을 탄다기보다 팬덤끼리 단합이 되지않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에요
워낙 장대한 시리즈라 팬덤끼리 서로 감명깊게 본 작품들이 더 낫다고 하는 게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시리즈마다 극명하게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
생방송 중에 채팅으로 싸움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들었는데..
왠걸.
건담 OST에 좋은 음악이 이렇게 많았을 줄이야~!
들으면서 취향에 맞는 OST는 장르를 불문하고 다 듣는 스타일인데 (럽라 1도 모르는 사람이 스노하레는 명곡이라 생각해서 잘만 들음)
이번에 들을 가치가 있는 OST가 발굴된 느낌이에요
저도 건담은 1도 모르지만 왠지 찍먹은 해볼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셨어요 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구 언급은 굳이 하지 않을게요
제발 서로 다투지 말아요
취향은 다르지만 우린.. 루켓단이잖아요
존중을 하면 존중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선택은 오로지 미루이모의 것이므로 존중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건담 시드 데스티니는 갓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