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태국조카가 왔읍니다.
지난번 [개미편]의 예고대로
오늘의 주제는 바로 그 곤충이야.
근데 글 제목 봤어?
왜 3-1인지...
그건 바로 [ㄴㅂ]의 곤충이 두 개가 있거든.
바로
나비와
나방이지.
오늘은 가볍게 나비로 시작하자.
희망이 커져야 절망이 더 커지는 법이거든.
아키미치 가문의 비술인 칼로리 컨트롤은
체내 열량을 차크라로 바꿔서 나비모양의 날개를 펼쳐주지?
너무나도 부러운 능력이야.
가장 유명한 서브컬쳐 나비캐릭터는 아마도 버터플일거야.
이름부터가 직관적일 뿐더러
세대를 아우르는 프렌차이즈 덕분이겠지?
나비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크고 화려한 날개일거야.
몸통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커다랗고
예쁜 종류가 많지.
우리나라는 호랑나비가 유명하지.
[살짝 주의?]
보통은 봄~여름에 걸쳐서 자주 보이는데
어릴적엔 곤충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어서
잡아갖고 잘 놀기도 했지(?)
나비라는 곤충 자체가 워낙 예쁘고 화려하다 보니
각종 서브컬쳐 매체에서 다양하게 쓰이고있어.
지난번 개미편에 있던 귀멸의 시노부도 나비 캐릭터지.
영어로는 "버터플라이", 프랑스어로는 "빠삐용"이라고 부르는데
버터플라이는 애니송으로
빠비용은 영화 및 소설로 유명하지.
나비는 일반적으로 꿀과 꽃가루를 옮겨주는
익충(좋은 곤충)이라 불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애벌레가 식물을 갉아먹고 자라기에
농가에서는 잡아야 할 해충(나쁜 곤충) 중 하나이지...
그럼에도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미지는 좋아서
"잡아서는 안되는 곤충"의 이미지가 크지.
농가 출신인 나에겐 "잡아서는 안되는 곤충"은 거미인데 말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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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아무래도 내성이 있겠지?
예쁘고 화려하다보니 ㅎㅎ
다음화는 예고했던 대로 나방으로 갈거야.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마
나방도 예쁜 나방 많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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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프롤로그 &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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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인트로]
(스포주의)
다음편에 이 사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