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피즈(?) 얘기하다 김치피자탕수육 얘기하다
중국집으로 넘어가면서 잡탕밥으로 넘어옴
중국집 얘기하다가 잡채밥에 짜장 올라가는게 사실이냐는
떡밥을 던진 미루 매니저님
"짜장을 안 올려준다고? 짜장을 왜 안올려줘?"
"그럼 잡채랑 밥이랑만 먹어?"
"아니 얘들아? 왜? 아니..."
"아니 진짜로 그러면은 밥이랑 잡채만 먹는다는거야???"
"경상도만 올려준다고...?"
"아니! 잠시만! 말이 안돼 그거는!!"
"거짓말 하지마. 거짓말 하지마."
"약간 요런 느낌으로 올려준거 같은데."
"아니 그러면 잡채랑 밥이랑만 먹으면 안 텁텁해?"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건 뭔가 아닌거 같아.."
"아니 그러면 잡채밥을 시키면 밥이랑 잡채만 오는거야?"
"계란도 얹어서 안오고 짜장도 안 올라오고 같이 안와?"
문화충격에 계속 재차 묻는 미?루
아 ㅋㅋ 저흰 짜장에 계란 올라오는 것도 못봤다구요 ㅋㅋㅋ
"아.... 아아아..... 큰일이야."
"이거 아주 큰일이야."
(혼절)
"이건 큰일이야 어떻게 밥이랑 잡채만 먹을 수 있어..."
"당장 우리 조카들 잡채밥 위에 짜장 올려서 줘!"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도 안 올라온다고요 여긴
"? 짜장면에 계란후라이 다 넣어주잖아."
그런가?
"아니..! 짜장면이랑 계란을 같이 먹어야 그 이렇게 집어서
송당송당 해가지고 먹어야 맛있는건데?"
"조카들 큰일났네 이거?"
"와... 큰일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