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및 구간
22년도 시즌 10. Reg. 링크에서 사용.
다이아 1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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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으아니, 링크와 관련된 융합,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는 사용할 수 있게 놔둘 줄 알았는데 전부 사용불가능으로 만들어 대단히 기형적인 환경이 만들어졌다.
초반에는 과거 19년도에 있었던 마이크로 게임의 재림인가 싶어 즐겁게 플레이를 했으나 그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카드풀로 인해 그때의 로망 따위는 느낄 수 없었다.
링크 덱이 모두 소환에 특화된 덱이고, 링크라는 소환법 특성상 필드 위의 개체수'만' 중요하기 때문에 킬 차단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무조건 라이프 컷이 난다. 심지어 빌드라고 짤 수 있는 것 마저도 "약간 내성이 단단한 몬스터"일 뿐이지 강력한 억제력을 지닌 몬스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개체수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로 했고 그렇게 채용을 한 카드는 "니비루", "증지" 였다. 사실상 그 2장 외의 패트랩은 빛을 보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우라라" 마저도 증지를 막기 위한 "우라라"일 뿐이었다.
즉, 게임이 단순하게 증지, 니비루를 던졌냐? 대처했냐?의 싸움으로 원패턴화 되었다.
액세스 코드 토커를 사용할 수 있느냐?가 대단히 유리한 지점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
원리 판단 후엔 조금 노잼이었으나, 그래도 서로 권총들고 노려보고 있는 쫄깃한 맛은 있었다.
주로 보이는 덱은 샐러맨, 마린세스, 코드토커, 이블트윈이었고, 간간히 보이는 건 트라브, 섬도희, 얼터였는데 이 환경상 티어덱을 꼽으라면 섬도희, 얼터가 최강이다. 특히나 섬도희가 강력했는데 이 환경의 필수 카드인 액세스 코드토커, 니비루, 증지를 모두 채용할 수 있고, 또한 모두 안 맞거나 흘려낼 수 있는 덱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경 내내 섬도와 얼터 상대로는 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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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 레시피
잘 모르겠는 카드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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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축
▶ 초동을 서로 다른 아무 샐러맨 카드 2장 이상으로 의식해서 구축했다.
증지, 니비루 외의 패트랩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환경에서 (실제로 증지, 니비루 외의 모든 패트랩은 그냥 맞으면서 플레이했다.) "증지와 니비루를 잡는다"는 운적 요소를 제외하고 가능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던 중 내린 결론은 "무조건 상대보다 어드벤티지를 1개 이상 번다." 였다.
패 1장으로는 상대방의 어드벤티지를 앞지르는데 한계가 있기에 샐러맨이 2장 이상 잡히는 걸 목표로 했다.
▶ 미라지스탤리오의 부재
이 덱의 온갖 문제는 저 미라지스탤리오 한 장으로 인해 다 발생한다.
가젤이 패에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가젤을 끌어올 수 있는 수단이 없어졌다. 따라서 가젤을 끌어올 수 있는 사이버넷 마이닝을 3장 풀 투입했다. 처음에는 레이디버거를 사용했지만 그런데에 일소권을 투자할 바에는 패 1장을 버리는 게 차라리 더 좋다고 생각해 사이버넷 마이닝으로 교체 했다.
덱에 파괴 외의 제거 수단이 없다. 그로 인해 시큐리티 드래곤을 투입했다.
미라지스탤리오 1장 대체로 메인, 엑트를 다 뜯어 고칠 정도로 저게 얼마나 큰 카드였는지 실감했다. (고오맙다 코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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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킬을 낼지, 어드벤티지를 벌지 이 선택의 기로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며 킬을 낼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 서두르면 되려 당하고, 늦으면 이미 죽어버린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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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파괴 외의 제거 수단이 없고, 그 제거 수단 마저도 마지막 킬용이거나, 좀 경유를 많이 해야하는 함정카드이다. 파괴 내성이 있거나, 파괴 되었을 때 발동하는 유언계 효과가 있는 덱들을 상대로는 속수 무책으로 당해야만 한다.
전투 능력의 없다 싶이 하다. 기본 공격력 1800 이하로 어드벤티지 교환을 하려니 상대가 기믹을 한 번 구르고 난 뒤에는 죽을 맛이다.
덱 회전 (전개) 중간에 상대 카드를 건드릴 수 있는 카드가 대단히 한정된다.
이 문제점 모두 미라지스탤리오가 있으면 해소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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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입을 고려한 기타 카드
▶ 금지된 성배
빌드 돌파용으로 처음에는 채용했으나 돌파할 빌드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걸 깨닫고 뺐다.
▶ 무한포영
뵐러와 경쟁했으나 어차피 맞아도 안 아픈 무효화계 + 히트소울로 끌어와봐야 사용하지 못함 이란 이유로 빼버렸다.
▶ 유령 토끼
효과를 남기면 결국 개체수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
가젤 서치 용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패로 회수하는 데까지 루트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 트로이메어 케로베로스
시큐리티 드래곤과 경쟁하다가 시큐리티 드래곤에게 자리를 넘겼다.
용도는 전개 중간에 상대 몬스터 1장을 건드리는 용도.
▶ 라이트닝 스톰
맞아서 아픈 덱이 없다.
기믹상 필드마법을 무조건 키기 때문에 첫 턴 이후에 잡히면 패에서 썩어버리는 문제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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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니비루 금지, 액세스 코드 토커 금지 이렇게 보내버리고 게임하면 더 재밌었을 거 같다.
게임을 하며 환창룡을 참 많이 맞았는데 액세스 코드 토커 덕에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ㅎㅎ 그때 그 당시 게임이었으면 진짜 다리가 덜덜 떨리고, 지리면서 게임했을 건데 어차피 킬 낼때 밀려나가는 카드 A 정도의 가치라서 그냥 그랬다. 물론 링크 몬스터 수가 늘어난 상태에서 상대가 증지, 니비루 찾아오는 용도로 던지는 환창룡은 아팠는데 애들이 참을성이 없어서 째깍째깍 던져준 덕에 크게 어드벤티지를 쥐어준 적은 없다.
게임 중에 증지를 맞은 적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달려서 액토커로 킬을 내는 자신을 보며 어의가 없었다. 한 5~8장 준거 같은데 어떻게 그 안에 뵐러, 니비루 가 한 장 안 잡히냐? ㅋㅋ? 그리고 나도 당했는데 기분이 참 상콤했다.
결국 패에 니비루가 들어왔냐? 증지가 들어왔냐? 그 2장을 캐어할 수 있는 패이냐? 의 싸움이다 보니 너무 운 게임이 되는 거 같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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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쟁이 이야기꾼 CS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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