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한국 프로 선수들이 팀을 잃거나 군문제, 타 게임으로의 이적 등
포트나이트 프로씬에서 모습을 점점 감추고있습니다.
@Peterpan_FN님처럼 오랜 기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제는 피터팬님을 포함해 아시아 파워랭킹에 꼽히는 상위 선수들이 정말 다섯명도 될까말까한 정도네요...
옆동네 게임은 유명구단 전체가 자국선수가 아닌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이 되어 언어교육부터 시작해서 유튜브운영,대외활동까지 다 케어해
실력이 뒷받침되는 소속 선수들의 프렌차이즈 스타화를 완전히 끝마친 상태인데 포트나이트 프로씬은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요
월드컵 이전까지는 나름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던 유명 구단들이 전부 발 담그고 있었는데
국내흥행의 실패에대한 여파가 이정도로 큰 스노우볼이 되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참 웃긴게. 그렇다고 월드컵 진출 선수들이 활약을 하지 못한것도 아니었고,
FNCS의 본격적인 런칭, 비록 스크림 대회지만 ALBA 컵 등
핑차이에도 불구하고 늘 준수한 성적을 내고있는게 한국선수들인데도 본격적인 온라인 토너먼트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구단들이 발을 뺐어요.
동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갖고있는게 한국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선수들이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하나 둘씩 떠나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로빌드의 런칭이 포트나이트가 한국 시장에서 흥할만한 최최최최후의 수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대대적인 홍보는 커녕 유튜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컨텐츠마저 끊겨버린것을 보면
이번시즌 분명히 유입 유저가 증가 했고 잠시동안이지만 한국 유저들의 흥미를 확 끌어당길만한 시점 또한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후속조치도 없었던게 아직까지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동접자 300만+@에 LOL과 비견되는 유일한 공룡게임인데 진짜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긴합니다
+게임 이야기) 방금 막 리콘 스캐너와 레일건이 일반게임 모드에 해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