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슈타인 소개글은 예전에 쓴 글로 대체.
포탈 -> https://bbs.ruliweb.com/userboard/board/700289/read/7365
어쨋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어!예!!
제가 간 공연장은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넨셜 경기장.
대충 미국 풋볼 경기장.
크기는 서울 올림픽 경기장 크기랑 삐까숑합니다.
말을 탄 경찰.
찐이다.
사실 저도 말 탄 경찰은 이날 처음 봤습니다. 띠용.
제 위치는 여기.
정면에서 보고 싶었는데 티켓 놓침. 부들부들부들부들..............ㅜㅜ
하지만 이 위치도 장점이 있는데 람슈타인 하면 불쑈! 아니겠습니까!
그걸 옆에서 볼 수 있음! (...)
사진 오른쪽에 막대기 3개 세워진 것도 불쑈용 장비입니다.
오프닝은 프랑스 뭔 비쥬 뭐였는데..
람슈타인 곡을 피아노로 커버해서 연주 하더군요.
불쑈와 각종 특수 효과로 볼거리가 매우 많은 콘서트!!
장관이었던 장면.
다들 핸드폰을 들어올린 Engel !!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 스탠드 스테이지에서 갓스타인 형님들이 배 타고 본 무대로 이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니한테 이 사진 보내드렸더니 엄니왈 : 워매 사람들이 뭔 예수님 오신 것처럼 환호한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은 제 폰이 구려서. 유툽에 올라온 것 중에서 가장 개끗한 걸 올려봅니다.
** 아래 시간 클릭 시 유툽으로 강제 소환 댐. **
(Intro) 0:00Armee Der Tristen 1:38Zick Zack 5:46Links 2-3-4 9:51Sehnsucht 14:58Zeig Dich 19:26Mein Herz Brennt 24:46Puppe 30:15Heirate Mich 37:18Zeit 44:59Deutschland (Remix) 50:32Deutschland 57:08Radio 1:02:38Mein Teil 1:07:47Du Hast 1:17:00Sonne 1:22:20Engel (Piano) 1:33:04Ausländer 1:39:09Du Riechst So Gut 1:44:41Pussy 1:49:56Rammstein 1:58:02Ich Will 2:02:22Adieu 2:06:47(Outro) 2:12:43
유툽 링크로 들어가면 댓글에 있는 건데 퍼옴.
추천곡은 당연하지만 Link 2-3-4 . Du Hast. Ich Will. Mein Herz Brennt..
그리고 Sehnsucht!!!! 제 아이디인 곡이죠 흫흫흫..
적다보니 걍 히트곡은 거의 다 연주해줬구나..
다녀온 후기.
람슈타인은 라이브 실력은 별로지만 퍼포먼스가 강한 밴드다. 라고 생각했던 제가 메탈알못 쌉병1신이었다는 걸 깨닫는 데 위 동영상 기준으로 18초 걸림.
라이브 실력 매우 좋고 퍼포먼스도 매우 좋습니다.
프론트맨 틸 린데만이 연세가 연세인지라 원곡급 보이스가 아닌 건 맞는데 그건 문제 되지 않음.
괜히 월드 클라스 메탈 밴드가 아니었음.
불쑈 불꽃놀이도 지대로 해줌.
돈값 제대로 하는 콘서트였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는 또 갈 의사 100프로 입니다.
아. 약간의 불평도 있었음.
마지막에 앵콜 공연은 없었습니다. (통곡)
미국 공연인데 We are living in Amerika 를 연주 안해주다니. (황당)
나올 때 티셔츠 사고 싶은거 3개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ㅠㅠ 온라인 주문해야지 하고 집에 왔는데.
배송비 50달러 뭐냐. (울면서 주문을 한다.)
찐결론.
님이 메탈덕이 아니더라도 기회되면 놓치지 말고 꼭 가도록!
공연 내내 녹화 하던데 제발 정식 라이브 공연 앨범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구매 백프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