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더로 주문한 부나하벤 12년
아일라 위스키임에도 논피트라고 광고하는 녀석
향에 건포도나 초콜릿이 있긴 한데
처음 개봉에 비하면 초콜릿이 살짝 옅어진 것 같기도 하고..
노트에 해초가 적혀있는 건 짠 느낌으로 드러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나하벤의 가장 큰 특징은 맛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향도 그렇지만 짠 맛이 강합니다
다른 리뷰보면 있긴 해도 그렇게 강하진 않다고 하는데
여튼 제 입맛에는 드럽게 짭니다
첫 개봉 후에는 한 모금 마시고나서 너무 짜서 바로 삼키고 물로 행궜을 정도
단 맛에 집중하면 단짠단짠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밸런스가 영 아닌 것 같아요
아니면 컨디션 문제일 수도 있고
차라리 피니시에서 사알짝 묻어나오는 다크초콜릿 느낌이 더 좋습니다
언젠가는 다 처리할 수 있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