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놀러가서 아버지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기분 좋으신 김에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양심상 한번 튕기고 마음 바뀌시기전에
잽싸게 챙겨온 위스키 입니다.
이렇게 쉽게 주시다니 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기분 좋으신 이유 : 늦둥이 4대독자 아들이 속도위반(?)으로 갑자기 손자를 안겨주더니 걔 돌잔치 끝난지 반년도 안지났는데
쌍둥이 손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심
결론 : 뜻하지 않은 효자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색도 진하고 병에 그림도 있네요 뭔가 좋아보여 ㅡ,.ㅡ
술 잘 못함 + 와이프 별로 안좋아라함 이슈로 옷장 구석에 두고 밤에 라프텔 보면서 한잔씩 먹는 신세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맛보는거 좋아하는데 이제 뭐 감당도 못할꺼 있는거나 천천히 죄다 따놓고 에어레이션 하면서 천천히 마셔보겠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