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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추석 선물 세트로 구입한 연태 고량주와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

코스트코는 멀고,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인데


지난 주말 별 생각 없이 들렀다가 습관처럼 또 지른 놈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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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 고량주는 2병에 3만원 대이길래


칭따오에 말아서 연맥으로 먹을까 하고 질렀고,


글렌버기 15년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나왔길래(9만원 중반)


무지성으로 질러버렸습니다.



셀프 추석 선물이다~ 생각하고 합리화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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