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위린이 입장에선 테이스팅 노트? 거기 적혀있는걸 느끼는게 힘들긴 하네요
향에서 말린과일? 그런건 모르겠고 약간 달달한 느낌과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거 같고
맛은 솔직히... 입에 넣었을때 약간의 화한 느낌이지만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는 아니고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넘기고 나선 혀에서 뭔가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위스키란게 참 어렵네요 ㅎㅎㅎ
그래도 뭔가 '이게 40도가 넘는 술이라고?' 이런 생각이 들 만큼 매력적이면서 '어쨌든 맛있네'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꽂혀가지고 벌써 맥더블12 발싱글12 올트모어12 달모어12에 이어 이거까지 구입하고
다음주엔 알라키15랑 발더블12 예약해놨는데 주변 친구들 꼬득여서 지금 있는것들중 몇개 다 비우면서 위스키에 입문시키고 싶네요
항상 게임때문에만 오던 커뮤니티인데 주변에선 술을 많이 즐기지 않다보니 조금 주절주절 떠들수도 있고 이런 게시판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술생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