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 당장 마시고 있는 복숭아차(?)..아침에 커피를 마셔, 목이 타.. 어무니 라떼 좀 얻어마시며(?) 목축이기용인데.. 여기에 고수..? 같은 향이 올라오는게 또 재밌네요..맛있어요..
쌉싸레한 커피 젤리를 올려주셔서 또 특이한 맛의.. 솔직히 아몬드라는 영어를 보고 주문했지만 그런 느낌은 없었던, 그러나 참..맛났던..커피 젤리를 숟가락으로 떠먹으라고 주셨지만 커피를 섞고, 빨대로 또 잘 빨려서 은은한 달달함의 커피 + 쌉싸래한 커피젤리가 한 입 한 입 들어오는게.. 이 친구가 2등으로 맛났어요오...ㅠㅠ
아침 호텔에 있던..무슨 랜드의 커피와 차? 인데.. 안에 든 연밥같은 친구는 맛이 밤 맛이 나서 또 재밌었어요ㅎㅎ 위에 올려준 크림은 짭짤한데 차와 또 같이 아인슈패너처럼 마시니 신기하게도 조화로운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라떼는 달락의 여태 카페들 중 3위의 맛이였어요...
이건 호텔 조식..아아..커피와 연유..최고에요... 그것도 무한리필이라니..ㅠㅠ
...그리고 케이블카..? 탄 곳에서 마신 역대 최악의 커피...저 친구는.. 서비스로 내어주신 차가 훨씬 맛있었어요.. 얼음이 많이 녹은 top를 마시는 느낌..
+ 크레이지 커피의 플랫화...이..트...??? 가 저렇게 나와서 당황했었죵...ㅋㅋㅋㅋㅋ 무언가 주문에 실수가 많이 있으셨던 것 같았어요옹ㅋㅋㅋㅋㅋ
..달달한 플렛 화이트라닝..
..그리고... 진짜... 달락에서의 역대 최고의 커피..
가족들 커피는 먼저 나왔고, 저 혼자 5분? 정도 걸린 메뉴였는데..시키길 잘했다 싶었어요..
너무 잘시켰어요...
계란 노른자로 크림을 만들어서 에스프레소나 초콜릿 위에 올려주시는 커피인데, 크림 맛이 진짜.. 커스터드 같은 맛이 나서 놀랬어요옹ㅋㅋㅋ
첫 입 맛보고 바로 "와 씨 미쵸땅; 얼른 먹어봐봥;;;" 하며 가족들과 공유를 하고, 입술에 뭍은 크림을 햝아 맛보니 그제야 비린맛이 올라왔지만.. 커피와 함께 마셔지기 시작하니..
...기대값이 너무나 높아져버렸어요...진짜..ㅋㅋㅋㅋㅋ
...하필 끝판왕을 제일 처음 만나버리다니...ㅠㅠ
그리고 또 놀랐던게..엄청 작은 공간에, 앞에 야외 테이블을 많이 둔, 실내에서는 마실 공간이 아예 없는 카페였는데..
뒤편으로 가보니 커피 체리들을 씻고 계시더라구요..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지 로스팅 기계도 안에 있고..
진짜..충격을 받았어요..그래서 에스프레소만 살짝 맛봤을 때도 그렇게 크게 쌉싸래하지 않은, 상큼한 느낌을 받았던 걸까..싶었구요...
진짜..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부디 더 큰 용량으로 팔아주셨으면 좋겠읍읍
아무튼 저 수제 계란 노른자 크림 커피가..개인적으로 1위였답니당...진짜.. 최고였어요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