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오다보니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황달님 나눔 원두들 후기 올라오는걸 보니 너무너무 부러워서
냅다 장비 인증 합니다.
스피드랙으로 장 짜서 구역을 옮긴지는 얼마 안되서 깨끗해 보이지만 곳 지저분해질 곳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 디센트 에스프레소 DE1 XXL
그라인더 : Fellow ODE gen2 SSP 랩스윗 버 커스텀
Fellow ODE gen1 (사진에 없음,아직 안팔림)
1zpresso JXP2 핸드 그라인더(사진에 없음)
드립포트 : Fellow EKG 600ml
드리퍼 : 하리오 V60_02 플라스틱
아메리칸프레스(사진에 없음)
필터 : 하리오 V60_02 용 백색
서버 : 하리오 서버_01
저울 : 아카이아 루나
히로이아
탬퍼 : 디센트 보정 탬퍼
WDT : BH 오토콤브
측정기 : 디플루이드 R2 extract
아로마키트 : 센톤 44(사진에 없음)
푸어오버보다는 에쏘를 주로 먹는 편이고 약배전 보다는 중배전 이상의 로스팅이 취향에 맞습니다. 최애는 커피몽타주의 비터스윗1 입니다.
요새는 로스팅 연습한다고 집에 쌓여있는 원두들을 처분해야 하기에(2~3kg) 거의 외부 원두를 구매해다 먹은게 없네요..
에쏘 머신은 제가 에쏘 추출 쪽에 관심이 제일 크기 때문에 공부하기 딱 좋은 디센트로 쓰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제가 쓰기에는 기본 내장 물통이 너무 작네요. 출력이 가장 좋은 XXL로 구매한 이유는 나중에 가게창업 할때 디센트 2대 놓고 플럼빙 킷 물려서 쓰려고요 ㅎㅎ
그라인더는 원래 에쏘용이 아니라서 커스텀 날을 따로 구매해서 장착 후 사용 중 입니다. 모터가 150W로 파워는 충분해서 에쏘용 약배전도 조금씩 넣어주면 잘 갈아줍니다. 사실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다른 그라인더 구매하기가 싫네요.. gen1때는 가루 뭉침도 심하고 정전기 때문에 RDT도 하고 그랬지만 gen2 로 넘어온 뒤로는 이오나이저 내장이라 RDT 없이도 뭉침 없이 날림 없이 잘 떨어지네요.
드립포트는 EKG 600ml 인데 유속이 너무나도 적당히 나와서 오히려 불만일 정도네요. 확 부어서 터뷸런스를 주고 싶을 때 줄 수 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점은 브루이스타가 더 좋은 거 같아요. 600미리는 영 쓸때마다 물이 간당간당해서 EKG PRO 900ml 예약 걸어놨습니다. 근데 내년 상반기는 되야 들어온다네요.
드리퍼는 평범하게 V60쓰고 있는데 주로 2푸어 또는 1푸어로 내려 마십니다. 필터는 하리오꺼 쓰지만 가끔 케멕스용 두꺼운거 사다가 꽂을때도 있어요. 그럼 훨씬 부드러워 지고 깔끔해집니다. 푸어오버로는 사실 대충 내려 마시는 편이에요..
아메리칸프레스는 프렌치프레스와 드리퍼의 중간 쯤 어딘가의 추출 방법인데 간편하고 프렌치프레스 보다 청소도 쉬워서 옛날에는 자주 했는데 요새는 잘 안해먹네요
저울은 히로이아가 원두 측정 및 푸어오버용, 루나는 에쏘 머신과 연결되어서 에쏘전용으로 사용 중 입니다. 히로이아는 표시부가 따로 분리되는데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기능이라 분리해서는 거의 쓰질 않네요.
탬퍼는 보정탬퍼 중에서는 제일 수직으로 잘 내려가기도 하고 디센트의 58mm 바스켓과 딱 맞게 되어있어서 다른거 안쓰고 당분간 요걸로 계속 갈 생각입니다. 다음 탬퍼는 아마 겔탬퍼나 푸시탬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WDT는 바리스타 허슬의 오토콤브 입니다. 빠르고 편하게 WDT 할 수 있고 보관시에도 바늘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되어있어 제일 실용성 높다 봅니다. 웨버워크샵의 문레이커도 돌려봤지만 그것보다 훨 편해요.
디플루이드의 R2 익스트랙트는 굴절계 측정기로 수율과 농도 측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입니다. 센서가 기존 100만원 넘는 수율 측정기보다는 저렴이로 들어갔지만 연구소급으로 정확한 수율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매 추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충분한 정확도를 나타내줍니다. 디플루이드의 저울까지 쓰면 더 편히 측정 할 수 있지만 이 이상 저울을 또 사기엔..
이상 간단히 제가 쓰고 있는 장비들 리뷰도 곁들여 봤습니다. 궁금하신 장비나 비교 원하시면 답변도 해드립니다 ! 저도 황달님 나눔커피 먹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