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지난번 요요기 공원 근처에서 산 마메토라 온두라스 베리네츄럴 원두가 먹고나니 15g 정도 남아서
(지난번에 콜드브루 해먹느라 70g을 날렸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원두 5g을 과테말라 엘인헤르또 게이샤로 블렌딩(?)해서 20g을 맞춰봤습니다 ㅎㅎ
레시피는 뭐 늘 먹던 아쿠마의 레시피입니다.
원두는 20g 분쇄도나 이런거는 걍 그대로 갔습니다.
물온도는 초반 120g은 93도, 후반 160g은 72g정도로 맞춰서 내렸습니다
다 내리고 나서 이번 추출은 포트 부인께서 특별히 나와 수고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칼라페를 저거로 쓴건 아니에요 ㅋㅋ)
맛은 지난번 토투마스 게이샤만큼의 산미는 안느껴지더라구요. 온도도 지난번 95도에서 93도로 낮춰서
산미가 좀더 느껴질만도 한데 그렇지는 않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