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량: 12g
물: 평창수 96도, 200ml
표기 노트: 라즈베리, 청포도, 천도복숭아, 플로럴
분쇄도: K6 110
드리퍼: 하리오 스위치
내린 직후에는 청포도, 조금 식으면 베리류가 느껴졌습니다.
산미는 약하고 단맛은 잘 느껴져서 좋았는데 향이 너무 강한 게 단점이었습니다.
표기된 노트처럼 꽃 향인가 싶으면서도 코코넛 음료? 같은 느낌인데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네요.
워시드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코가 자극되는 것이 발효 과정을 거친 게 아닌가 싶은 정도입니다.
맛은 만족스러워서 살짝 아쉽네요.
다음에는 아이스로 내려봐야겠습니다.
요즘엔 워시드라고만 적혀 있으면 뭔가를 한 경우가 자주 보이네요.
풀리 워시드라고 적혀있어야 믿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