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카페&베이커리 페어보다 적은 것 같네요. 상반기 서울 커피 엑스포나 하반기 카페쇼와는 비교도 안되죠.
다만, 로스팅 챔피언십이 진행되고 생두 유통 업체가 참가한다는 소식에 방문을 결정하였습니다.
딱, 3등분으로 나눠서 1/3은 티 관련, 1/3은 커피 관련 부스, 오른쪽 1/3은 GCA 대회 관련 부스입니다.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지만, 에어트론 커피 로스터 여러개가 작동하고 있어서 무슨 용도인가 했더니.
주변 생두 업체에서 생두를 구매하고 예약하면 현장에서 로스팅해서 받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맥널티 부스에서는 200그램 생두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평소 소소하게 구매하던 업체가 아닌 새로운 생두 업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GCA 대회장 앞에 GCA 수상자 부스가 있는데.. 너무 구석에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그 중 가장 안쪽 부스에서 판매하고 시음할 수 있는 원두가 재밌어서 촬영을..
특히 중국 운남 커피를 카페 관련 행사에서 시음했었는데.. 이제는 발효커피도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발효커피가 대부분 그렇지만 컵노트에 적힌 맛들이 뉘앙스가 아니라 너무 선명한게 호불호가 될 수 있겠네요.
규모가 작아 거리가 있다면 추천하기 어렵지만, 양재 AT 센터와 가깝다면 한 번 가볼만한 행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소소하게 생두 2kg 구매해서 집에 왔네요.
이제 카페쇼를 기다리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