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콩을 어떻게 먹을까?
맛있게 다양하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오리가미를 사용하였습니다.
두 가지의 필터를 사용하여 추출해보았습니다.
(칼리타웨이브, 고노KS-20)
***** 공통사항 *****
1. 그라인더 : 코만단테 C40 Mk4 -> 25클릭
2. 사용한 원두양 : 30g
3. 추출한 물온도
1) 뜸들일 때 온도 : 95도
2) 추출할 때 온도 : 85도
**
** 뜸들이는 시간은 정함이 없고, 원두의 컨디션에 따라 짧거나 길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약 2분정도 가져갔습니다.
***** 추출
1. 오리가미 + 칼리타 웨이브필터
30g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날로그식 온도계임으로 온도의 오차범위가 클수 있습니다.
뜸들이기는 물온도 95도!!
물의 양은 원두의 양과 비슷하게 충분히 적셔줍니다.
저울에 나온 타이머 보다 더 길게 뜸들이는 시간을 가져줬습니다.
(회사 출근하여 모닝커피 향이 좋습... 책상이 너무 너저분하네요 ;;)
물줄기는 최대한 수직으로...
가수 없이 얼음을 넣어 약 500mL
(16온즈 테이크아웃컵 2잔 : 각각 절반정도의 양)
******* 개인의 입맛과 느끼는 포인트가 다름을 생각하시고, 테이스팅 노트를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로스팅한지 얼마 안되어 가스가 아직 남아 있을거라보고 긴뜸들이기를 가져갔지만, 떫은듯한 느낌이 남았습니다.
- 중국집가면 주는 자스민 티같은 느낌, 엄청 화사한 편은 아니지만 플로럴합니다.
- 묵직한 단맛.. 가스가 덜 빠져서인지 모르겠으나 초콜리티한지 다크 초콜리티 한지 애매합니다.
- 밸런스가 좋고, 아주 옅은 산미와 애프터가 길게갑니다.
2. 오리가미 + 고노KS-20필터
영점을 잘못 잡았는지 어디서온 4g인지....ㅋㅋㅋㅋㅋㅋ
** 원두의 양은 30g으로 똑같이 했습니다.. 영점을 잘못잡았네요**
물온도는 똑같이 !!!
뜸들이기는 95도
추출할때는 85도
물이 빠지는 부분의 공간이 훨씬 많습니다.
물은 역시 수직으로 떨어져야 겟지요?
똑같이 하더라도.. 사람인지라 편차가 있습니다.
뜸들이기 시간을 제외하고 추출시간은 1분 40초
가수 없이 얼음을 넣어 약 500mL
(16온즈 테이크아웃컵 2잔 : 각각 절반정도의 양)
***** 개인의 입맛과 느끼는 포인트가 다름을 생각하시고, 테이스팅 노트를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필터의 영향인지 엄청 깔끔해 졌습니다.. 클린합니다!!
- 쟈스민티 처럼 플로럴 함은 비슷합니다.
- 산미가 전체적으로 위 케이스보다 살아났고, 쥬시합니다.
- 기분좋은 단맛, 무슨 단맛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과일의 단맛? 복합적인거 같아요.
좌측이 첫번째
우측이 두번째
기본적으로 쟈스민, 단맛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변수에 따라 산미가 더 산다거나, 단맛이 더부각된다거나, 질감의 차이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원두 생산자, 로스터, 바리스타 등 제시하는 브루잉 추출법이 있지만,
분쇄도, 드리퍼, 필터, 물의온도 다양한 차이를 주어 추출하고 비교하면 더 재미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은 블루보틀 드리퍼와 칼리타 웨이브 필터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