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C2랑 윌파 전동으로 드립해서 마시다가
이번에 그라인더 교체했어요.
미스치프(=짭만단테)에 하리오 밀스틱 결합해서 전동으로 쓸 예정인데
아직 배송 중이라 수동으로 갈고 있구요.
드립포트는 타임모어 전기포트 쓰다가 홀츠클로츠 드립포트로 바꿨어요.
개인적으로는 유량을 좀 더 폭넓게 조정 가능하고 1L 까지 끓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물론 타임모어 전기포트도 7만원대에 직구하면 메리트가 많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저울은 그냥 저렴이 타이머되는 충전식 저울인데
배터리 용량이 맘에 안들어서 탐모 3.0으로 바꿀까 고려 중이에요.
드리퍼는 하리오 V60 02사이즈 유리랑 01사이즈 타임모어 유리 드리퍼 쓰고 있어요.
타임모어 유리드리퍼 궁금해서 사봤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고 윗부분이 필터랑 밀착 잘 되는건 좋더라구요.
서버는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파이렉스 드리퍼인데 잘 안깨지고 저렴하고
너무 경사지지 않아서 드립한 커피 따르기가 좋아요.
이렇게 커피 드립해서 마시면서 어디다 이야기할 게시판도 없었는데 루리웹에 생길줄은 몰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