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한번씩 글을 썼었는데, 요즘에는 딱히 별일없이 지내다가 눈팅만 하는 상황에서,
최근 갑자기 커피관련 템들을 지를 일들이 좀 생겨서 사진찍어 올려봅니다 ㅋ
빈프로의 58.5mm 스프링 탬퍼입니다. 마침 59900원에 세일해서 팔길래 질렀습니다 ㅋ
푸글렌 원두 2종입니다. 왼쪽에는 엘살바도르 엘마르티요 워시드 100g 원두입니다. 2680엔정도 하고,
귤과 베리가주를 이루는 쥬시한 맛과, 쟈스민향과 아몬드류의 달달함이 섞여있다네요 ㅋ
원래 푸글렌이 대부분 과일맛을 강조하는 원두를 많이 내긴 하지만, 이 원두는 별도로 에스프레소용 원두가 따로 있어서,
이건 안봐도 라이트 로스팅으로 보이네요 ㅋ
오른쪽 원두는 콜롬비아 산타엘레나 원두입니다. 좀 저렴이 원두인데 200g에 2310엔 정도 하네요 ㅋ
천도복숭아와 베리류의 과일맛과, 홍차같은 질감의 황설탕처럼 부드러운 달달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버전이 따로 없어서 아마 로스팅은 라이트 로스팅일 것 같네요
푸글렌 머그컵입니다. 이번에 또 새로 발매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오리가미와 콜라보하여 아로마 머그컵에 푸글렌 컬러링으로 잔을 내놓거나 화이트 머그컵을 내놓았는데,
(화이트는 지금도 판매중입니다.)
이번엔 일본의 식기 브랜드인 NIKKO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물건인데,
정확하게는 푸글렌 시부야 매장과 NIKKO의 라이프스타일, 테이블웨어 샵인 LOST AND FOUND가 한블록 차이 정도 거리에 있어서,
콜라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5월 24일에 LOST AND FOUND에서 선발매를 진행했고,
이후 6월 3일에 푸글렌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가격 자체는 6400엔이란 머그컵치고는 으마무시한 가격이었는데 의외로 발매 당일 품절되었더라구요 ㅋㅋㅋ
용량은 350cc까지 들어가는 용량입니다.
외관은 진한 청록색 칼라와 붉은 푸글렌 로고가 매트한 무광으로 처리되었으며, 컵 내부와 바닥의 흰색부분만 유광처리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부분에 금색으로 마감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이런 템들 마련하는 게 커피질의 본질적인 즐거움은 아니더라도 또 다른 즐거움이지 않나 싶습니다 ㅋ
아무튼 열심히 커피질 계속해보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