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커피 유튜버 영상에서 디카페인 캡슐 1위로 선정된 던킨 디카페인 캡슐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커피 캡슐 머신은 없었기에, 캡슐에서 분쇄된 원두만 빼서 핸드드립이랑 에스프레소로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다이소 게이샤 캡슐에 비해 분쇄도가 가늘어서 에스프레소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던킨 디카페인 블렌드 캡슐 원두의 입자 크기는 깜빡하고 찍어두지 못했네요.
참고용으로 다음의 첨부된 다이소 캡슐에 비해, 던킨 캡슐의 원두 입자가 훨씬 더 고왔습니다.
디카페인 '블렌드'라는 명칭답게, 콜롬비아산 60%와 에티오피아산 40%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작년에는 개구리 표시 인증이 있었는데, 올해 생산된 포장지에는 개구리 마크가 없다고 합니다.
던킨 디카페인 블렌드 원두의 입자 크기는 던킨 스틱형의 예시 이미지와 비슷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에 마셔본 결과, 두 추출 방법 모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에 스페셜티급 디카페인 원두를 드신다면, 그런 디카페인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캡슐 원두를 캡슐 머신으로 내리지 않았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