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연준 내부에서 긴축이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11월 FOMC에서는 0.75% 인상을 준비 중이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고 내년 초 금리 인상 중단을 원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면서 미 증시 및 비트코인은 금리 인상 완화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은 +2.31%, S&P 500은 +2.37% 상승 마감했고, 비트코인은 18.6K 저점 이후 19.7K까지 약 +5.5% 반등했습니다.
다음 FOMC까지는 약 10일 정도 남았고, 현재 시장은 75bp 인상 가능성을 94.9%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00bp 인상 가능성이 수그러 들면서 투심이 약간 개선되었고, 이번 주 실적발 표만 무사히 넘어간다면 다시 추가 상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트를 살펴보며 현 분위기 및 방향성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주 봉입니다.
지난주 WSJ의 보도에 힘입어 주 봉은 +1.6% 상승 마감했습니다.
몇 달째 저점을 이탈하지 않고 잘 지켜주고 있지만, 아직 전 고점 탈환은 하지 못했고, 지속적으로 패러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매도 압력이 존재합니다.
다만 11월 FOMC의 부담감은 약간 감소한 상태이며, 이번 주 실적 발표 변동성과 함께 채널 상단 돌파 테스트를 거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채널 상단 돌파 및 22.7K 전고를 뚫어야 장기적으로 지속된 하락 추세를 이탈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 발표는 27일 목요일입니다.
다음은 비트코인 일 봉입니다.
10/06부터 시작된 단기 하락 추세선을 오늘 새벽의 강한 상승과 함께 돌파하며 봉마감 했습니다.
주말이라 거래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전 고점 구간인 19.7K를 터치했으며 현재는 다시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추세 돌파 후 전 고점까지 돌파되며 봉마감 진행한다면 단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오늘~내일 중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4시간 봉입니다.
비트코인은 폴링웻지 패턴을 완성시키면서 약 3번째 시도만에 방금 말씀드린 하락 추세를 돌파했습니다.
파동과 함께 피보나치 구간을 짚어보면 19.7K가 강한 저항구간이고, 전 고점 또한 19.7K에 매물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소폭 조정 받으면서 19.3K~19.2K 정도에서 다시 추세선 리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추세선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횡보가 계속된다면 다시 19.7K 구간 터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빠르게 19.7K 및 20K를 돌파해 줘야 지속적인 상승 관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매 전략 요약) 지난 금요일 WSJ 보도에서 연준이 다음 FOMC 때 0.75% 인상을 준비 중이고 내년 초 금리 인상 중단을 원한다는 소식에 증시 및 비트코인은 반등. 현재 페드워치상 0.75% 인상 가능성인 약 95%. 매크로 개선과 함께 비트코인은 단기 하락 추세를 돌파함. 하지만 19.7K에 고점 매물 및 피보나치 상 저항구간이라 단기 하락 가능성이 커 보임. 단기 하락하더라도 추세선 혹은 19K만 지켜준다면 추후 상승 가능성 있고 빠르게 19.7~20K 구간을 돌파해 줘야 함.
저항 구간 = 19.7K~20K
지지 구간 = 19.3K~19K
이번주 주요 일정
10월 24일(월)
-16:30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17:30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2:45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10월 25일(화)
-00:00 미국 옐런 재무장관 연설
-17:00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발표
-23:00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10월 26일(수)
-02:55 연준 윌러 이사 연설
-09:30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잠정) 중국 산업생산, GDP 등 주요지표 발표
-21:30 미국 신규 주택판매 발표
-23:00 캐나다 금리결정
-23:30 미국 원유재고 발표
10월 27일(목)
-12:00 일본 BOJ 전망 보고서
-21:15 유로존 금리결정
-21:30 미국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21:45 유럽중앙은행 기자회견
-23:15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10월 28일(금)
-11:30 일본 금리결정
-17:00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 GDP 발표
-21:30 미국 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
-21:30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주택매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