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앤 맥스
1993년 루카스아츠에서 나온 코믹 어드벤쳐 게임이다.
샘(덩치 큰 개)과 맥스(상어이빨 토끼)가 사건을 해결한다는게 주 내용이며
헛 웃음 나오는 대화와 행동들 그리고 파트너인 맥스를 이용한 개그가 볼 만하다.
이후 개발진들은 루카스아츠를 빠져나와 텔테일 게임즈를 차리고
후속작들을 냈다.
인기가 많기에 팬 그림도 많을 것이다 근데 말이다..
무슨 파멸의 바람이 분 건지 이 둘을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그려낸다
최고의 파트너를 넘어 파멸의 무지개색 성소수자 게이 캐릭터로 변질이 된 것이 뜬금이 없다.
마치 켄이 아내를 승룡권으로 처치하고 류와 결혼을 하는 엔딩을 본 기분이랄까?
마리오가 피치와 쿠파를 용암에 떨어뜨리고 루이지와 결혼을 하는 엔딩을 본 기분이랄까?
뜬금없다는 말은 했지만
저 둘이 동성애자라는 복선(??)이 나오곤 한다.
97년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 게이 유머가 좀 나오며
게임 일부에서도 그런 유머씬이 나오긴 한데 비중은 높지 않다. 그냥 농담
그 쪽에서 공식적으로 뭐라 말하지 않는 이상
이 둘은 평생을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캐릭터들로 유지 될 듯 싶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만일 샘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한 이성애자라고 하면 분명 깽판 날 듯 하다
...그러기엔 너무 고전겜 캐릭이라 확률상 높진 않겠지만..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