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 구독자 121명 | ㅋㄴㅋ

[다다] 프로젝트 샤크 소개


superboard/data/editor/2209/thumb/20220913091008_NbCbFNlDYbIZj6rNhz0AJk0KUdp3CC.png

<샤크>
10세 이상 / 2-6명 / 60분
작가: Henri Jean Vanaise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고전 명작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리뉴얼하는 몇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샤크>가 바로 그중 하나이며, 다른 프로젝트로는 개발이 완료되어 이번 에센에서 함께 선보일 <피렌체의 제후>가 있습니다.

Henri Jean Vanaise 작가의 <샤크>는 1987년에 원작이 출시되었고, 리뉴얼을 거듭한 3번째 에디션(2001, 라벤스부르거)까지 출시된 이래로 20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직관적인 주식 거래 요소와 주사위 운으로 특유의 긴장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샤크>는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어떤 퍼블리셔에서도 정식 리뉴얼이 없었기에 이번 에디션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샤크>에서, 플레이어들은 잘나가는 주식 투자자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치열한 투자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자신의 차례마다 주식을 거래하고, 주사위 결과에 따라 게임판에 건물을 배치하여 기업 규모를 확장하면서 자산 규모를 불려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투자한 기업을 키워서 배당금과 보너스를 두둑이 챙기는 것이 자금 확보의 핵심이죠. 게임판 위에서 규모가 커지는 기업의 주가는 상승하고, 큰 기업과 맞붙어서 쫓겨난 작은 기업의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이 흥할지,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하는지 잘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기업의 건물이 모두 배치되거나, 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 한계에 도달하거나, 모든 주식이 매수된 상황 중 한 가지 경우라면 게임이 끝납니다. 게임이 끝나면, 종료 시의 주가로 계산되는 주식과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합하여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승리합니다.

 

superboard/data/editor/2209/thumb/20220913091009_iMPNBMovv7uUfeXIH5eV45nZZPCOAP.png
<샤크> 샘플 사진
(*샘플이므로 실제 제품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은 주식과 투자의 개념이 등장하는 것에 비해서는 단순한 규칙과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주식 거래의 기초적인 개념인 사고파는 행위만 직관적으로 규칙에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또한, 주사위 결과에 따라 기업 건물을 게임판에 배치하는 것으로 기업 규모와 주가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하는 운의 흐름을 타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기업 건물을 배치할 때는 상대를 견제하거나, 감히 미래를 내다보고 엄한 곳에 건물을 놓는 등 전략적인 요소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승리를 위해 게임판의 상황과 경쟁자들의 주식 보유량을 살피게 되며, 매 순간 예측과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경쟁자들의 선택으로 나에게 큰 배당금이 돌아올 때도 있고, 기업 철수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여 알거지가 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요동치는 긴장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사위 결과에 따른 플레이어의 선택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을 어떻게든 장악해보자는 욕심 가득한 마음가짐이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멋진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샤크>에서는 화려한 작화, 개선된 구성물, 그리고 새 에디션을 위해 작가가 고안한 신규 추가 규칙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샤크>는 올해 에센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며, 머지 않아 국내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https://divedice.net/kor/board/article?viewMode=view&ca=&sel_search=&txt_search=&orderby=&page=1&idx=396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