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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노크] 2023년 여름 다다콘 다녀왔습니다. - 2 -

다다콘 신작 공개 발표가 끝나고 

체험 첫번째 타임 시간이되었습니다



 행사장 들어올때 받은 목걸이에 적혀있는 


숫자로 추첨을 진행해서 체험을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도 추첨에 당첨되서 


신작을 플레이 해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게임은




동인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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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꺼림직 하지만 범선을 보니 어린시절 재밌게 즐겼던 대항의 시대 뽕이 차오릅니다..



다른 게임들은 왠지 손이 안가서


고심끝에 동인도 회사를 플레이 하게되었습니다


솔찍히 이이기 하자면 


아트웍이 맘에 드는거 빼고는 사전정보가 1도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다다콘 왔는데 신작체험 하나는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해 보자면


생각보다 매우 재밌었습니다!!


신작 발표때 하시던 말이 그냥 게임해봤는데 왜이렇게 재밌어


하면서 가져왔던 게임이라고 했는데.. 정말이였습니다.





자신의 선단을 꾸려서 식민지에 배를 보내고 자원을 싸게 구입해서


영국에 돌아와 비싸게 파는 방식이 딱 대항해 시대 생각이 나는


게임방식이였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흐름을 대략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1. 일꾼을 놓으면서 플레이어의 배들을 출항을 준비


2. 자신 혹은 다른 플레이어 들의 주식 구입


3. 차례대로 식민지? 거점? 인도,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자신의 배를 배치


4. 배치된 배의 순서대로  해당 지역의 자원을  시세에 맞게 구입


5. 영국으로 돌아와 시세에 따라 구입한 자원을 판매


6.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에 따라 자신의 회사 주식이 오르거나 내리고 배당


7. 총 5라운드가 진행되고 라운드가 진행되면 구입할수 있는 새로운 배들이 해금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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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햇던 배와 항구 무려 한 라운드에 40원이상 수익을 냈습니다.



일꾼놓기, 비공개 입찰.자원관리, 주식관리 등의 요소를 적당히 


핵심만 잘 뽑아내서 게임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벨런스를 잘 잡아놓은 게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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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웍도 깔끔합니다.



주식과 상품 판매등의 연동된 시스템이 상당히 인상적인 게임이였습니다.



인터렉션이 심한 게임이기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긴하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꽤 재밌게 즐길수 있을거같습니다


저는 발매하면 구입 예정




그렇게 신작체험을 마치고


두번째 추첨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투표에 뽑혔던 사람은 제외되는거 같았습니다


사실 꼭 하고 싶은 신작게임이 없어서 ㅎㅎ


 두번째로 골랐던 게임은





다윈의 여정


예전에 TTS로 플레이를 한두번 해봤던 게임이긴 한데


오래전이라서 거의 새로 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배우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 지만 저는 다윈의 여정을 구입안했습니다..


재밌는 게임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테마 등여러가지 사정상 구입을 안하는걸로 결정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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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도 아트웍이 좋습니다. 물론 컴포나 듀얼레이어는 아쉽지만요..




이번에 플레이 하면서 왜 안샀는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역시 너무 재밌네요




일꾼을 놓으면서 다양한 상호작용과 조화가 상당해서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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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을 성장시키는 개념이 신선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좀 있고 아무래도 장고를 많이 하는 게임 특성상


끝까지 플레이는 못하고 중후반쯤에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재밌게 즐겨서 기회가 되면 한정판을 구해볼까 라는 생각이...





난이도 있는 게임들을 2판 연속으로 돌렸더니 


상당히 정신적으로 지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번째 선택한 게임은 





마블챔피언스 


행사장은 2층은 카드게임, 및 이벤트 공간 3층은 전략게임


이렇게 나뉘어 있었는데 2층은 공간이 널널해서


에어콘이 시원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3층은 많이 덥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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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행사장 한켠에 놓여있던 코보게 매니아 게임들 대충 4개 정도 빼고 다있네요 ㅎㅎ;;;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행사장의 특성인지..


아니면 유독 2층에 있던 분들의 성량이 높았던건지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게임을 하는 분이 좀 있어서


게임 설명을 들을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소리를 뚫고 설명을 해주셨던 분에게 감사와 위로를...



마블 챔피언스를 저와 체험하러 왔던 커플 2명


그리고 설명해주시는 직원? 크루? 분과 함게 4인팟으로


라이노를 공략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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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퀵실버를 선택했고 커플이신분들은 닥터스트레인지와 블랙위도우


도우미 분은 와스프를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각 영웅마다 특수한 능력들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퀵실버는 다른영웅과 달리 기본액션을 두번 한다거나


와스프는 거대화로 공격력이 강해진다거나 하는식이였는데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주면서 1페이즈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4인이라서 그런지 플레이 타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점점 강해지는 빌런을 어떻게 상대하면 좋을지 공략을 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컴호러 카드게임과 약간 비슷한듯 하지만 완전 다른 맛의 카드 게임이였습니다



사놓고 플레이 안하고 있는 마플챔피언스 본판을 플레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체험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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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행사장 앞쪽에는 곧 출시하는 아컴호러 신작 확장이 배치되 있었습니다.



체험회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체험회때 사용했던 게임중 일부를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현재 신작으로 발매되었던 게임들을 판매하거나 하는 행사는 진행이 안되고 있어서


다행 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다윈의 여정이 보였다면 구입하고 집에 돌아올뻔 했네요 ㅎㅎ





첫번째 다다콘은 큰 일없이 잘 끝이 난거 같습니다.


물론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다음 다다콘을 기다려 지네요


행사를 준비해주신 코보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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