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저희 집 25개월과 보드게임콘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에 집에만 있기도 했고
엄마아빠의 욕망도 충족 시키고 그럴 겸ㅋㅋ
다녀오게 되었는데......
플레이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ㅠㅠㅠㅠㅠㅠ
부스 구경하고 게임만 사서 돌아왔네요 흑흑
아이의 게임으로 살건 없겠지? 하고 갔습니다만
저희 집 아기 피카츄, 이브이에 환장합니다?
2관 부터 갔더니 피카츄!!!!!! 피카츄!!!!!!!!!!!!! 으아아악!!!
하길래 예정에 전혀 없던 게임을 사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짤막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카메라 보고 이쁜짓하라니까 그냥 대충 이쁜짓만 해주더라구요ㅋ
아기 왼쪽 눈에 결막염이 생겨서
눈이 충혈 된게 좀 거슬리네요ㅠㅠ
이 때까지도 쟤껀 아무것도 안 사겠지? 하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요즘 최애인 뿌빤미(호빵맨)과 함께 출동했습니다
아빠가 손목띠를 3개 갖고 왔더니
자기하고 엄마아빠도 하라고 해서 같이 손목에 띠하고 사진찍었어용!
남편이 일부러 피카츄 보이면 바로 달라고 난리 칠 것 같아서
앞 쪽 입구에 쌓여 있는거 안 보이게 안 쪽으로 들어왔더니......
안 쪽에 또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엄마! 피카츄! 피카츄! 이브이!!!!!!!!
하길래 그래 걍 사자 하고 바로 쥐어줬어요
본인꺼 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엄청 뚫어지게 쳐다보고
빨리 띡(계산할 때 바코드 찍는 소리에요ㅋㅋ)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예정에 없는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서 구매해온 것 들이에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 너무 아쉽네요ㅠㅠ
주사위는 젬블로게임즈 부스에 갔더니 팔길래
아기가 주사위를 좋아해서 본인이 원하는 걸로 골라서 샀어요ㅎㅎ
20면체랑 12면체 주사위를 고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개구리게임도 개구리!!!!!!!!! 줘!!!!!!!! 해서 아빠가 사줬습니다
Playte에서 중고 판매하는 거 적당한 가격에 구매했어요ㅋㅋ
(그리곤 Playte 부스에 계신 삼춘에게 과자와 잠만보 머리띠를 삥 뜯어왔답니다......)
피렌체의 제후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게임인데
신판이 너무 세련되게(?) 나와서 안 살까 했거든요!
근데 가서 플레이 하는거 보고 컴포들 보니까 오히려 더 선명해서 좋은거에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언제 플레이가 가능할 지ㅠㅠ
언더다크는 남편이 구매했어요~
덱빌딩 게임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게임이고
D&D라 안 살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이건 2인플이 가능하니까 조만간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른자 톡!
제가 궁금해 하던 게임이었는데 언더다크와 같이 가져와 주셨습니다ㅋㅋ
이건 회사에서 팀원들이랑 한 번 해보려구요!
게임도 심플하고 컨셉도 웃겨서 되게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후다닥 보드게임 콘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는 갔다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내년엔 가서 체험하고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